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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의 틈은 박테리아(세균)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손톱에 있는 주요 세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요도감염균 ▲효모균 등이 있다. 이런 균들에 노출되면 감기, 눈병, 급성호흡기질환 등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간혹 항문에서 손톱 표면으로 이동한 요충이나 알이 입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러면 구강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손톱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전신 건강도 챙기려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무조건 버려야 한다. 더불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건강한 손톱·발톱 유지를 위해 소개한 방법들을 알아본다.
▷손톱은 샤워 후에 깎기=
샤워나 목욕 후에는 손톱이 물을 흡수해 말랑해진다. 이때 깎으면 자극이 덜하고 주변에 손톱이 튀지 않는다.
▷손톱이 부러지면 짧게 깎기=
손톱이 부러진 경우, 짧게 깎아 더 들리거나 피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날카로운 물체로 손톱 밑 긁지 않기=
간혹 손톱 밑에 낀 때를 없애기 위해 이쑤시개 같은 날카로운 물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손톱에 상처가 나면 다양한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자라는 방향 수직으로 깎기=
특히 발톱은 자라는 방향의 수직으로만 깎는 게 좋다. 가장자리를 깊이 자를 경우, 내향형 발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향형 발톱은 주로 엄지발톱에서 발생하는데, 미처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한다.
외에도 ▲핸드크림 자주 바르기 ▲청소 용품 사용할 땐 고무장갑 착용하기 ▲꽉 끼는 신발 신지 않기 ▲무좀과 같은 피부 질환 방치하지 않기 등의 방법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