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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절주는 해야하는데 술을 또 너무 좋아하네요

안녕하세요? 40대 애주가입니다. 나이먹고도 특별한 취미를 갖지는 못해서 평소 술을 즐겨 먹습니다.

주로 지인과 같이 먹는 편이지만, 가끔은 혼자서도 먹고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애주가가 그렇듯 딱히 가리는 술이 있는 것은 아닌데, 주로 와인이나 소주를 즐겨먹네요.

한 번 먹을 때 대략, 소주 1~2병 정도 먹습니다. 평균적으로는 주 3회 정도 먹는 것 같구요.

네 거의 이틀에 한 번 꼴이죠. . 그래도 항상 술을 줄여야 한다는 강박이 있습니다.

건강관리차원에서 하루 30분씩 5Km 러닝을 하는 덕인지 아직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다음날 힘도 들고 솔직히 술이 건강에 마이너스지 플러스는 아닐테니까요.

항상 술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차마 끊겠다는 결심은 못하겠네요)은 많이 하지만, 퇴근 후 집에서 티비보거나 혹은 밖에서 지인과 만나게 되면 술없이는 자리가 어색해서 아직 실천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금주, 절주에 성공하신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시는 지 저는 감히 엄두도 안나는 일이라

궁금해서 몇 글자 적어보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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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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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dy
    그래도 하루 30분씩 러닝하시니 다행이신 것 같아요. 추가로 러닝 플러스 걷기도 추천합니다. 뛰다 걷다 온 몸이 땀을 흘리면 노폐물빠져 나가니,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특별히 술생각이 나실때 운동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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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이또이
    술 너무 좋죠~
    저도 술 엄청 좋아했고 많이 마셨어요.
    별명이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끝판대장이었는데..
    저는 아이 낳고 육아하면서 끊었어요.
    술 먹고 다음날 아이 보는 게 힘들어서 ㅋㅋ
    그냥 안먹으니까 안먹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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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태양
    저도 하루에 만보걷고, 월수금 근력운동하고, 주말에는 등산도 하지만 최근에 금주를 새로운 목표로 세웠습니다.
    아무리 운동해도 술 마시면 말짱 꽝인것 같아요...  실패하더라도 금주를 목표로 한 번 세워보세요...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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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동
    술은 줄이고 싶어도 힘들어요
    시원한 맥주가 목을 넘어가는 느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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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천
    운동과 술은 상극인듯요
    저도 많이 마셨는데 술마신후 점점 피곤함을 느껴 술자리서 소주 3잔 이상은 거절중임다
    이젠 알아서들 안권하니 그것도 습관이 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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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연
    저도 술 너무 좋아합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ㅠ금주 진짜어려운데 우리노력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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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폐메이커
    술 끊으면 전 최고가 되네요.
    술 끊고 자식 잘크는거 건강하게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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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하잉
    술을 좋아하면 더 멀리하기가 힘들지요
    아무래도 안나가면 안먹게 되긴 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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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그래도 의지를 가지고 계신거부터가 대단하신거예요
    건강을 위해서 꼭 금주이루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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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선
    자신의 의지가 이렇게 굳건하게 하면된다.. 우리모두 건강은건강할때지키자구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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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지인을 안만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티비를 보면서도 술을 찾게 되시는거면 티비부터 끊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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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druple 4 Project
    금주할때 가장 큰적이 모임 회식같아요
    술자리에서 본인은 금주중이라는걸 알리고 물이나 음료로 대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