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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이제는 술을 거부하네요

저는 적당히 기분좋게 술을 마시자 주의자인데요.

술도 센 편이기도 하고요.

예전에 공황장애 걸폈을때도 약 먹으면서 술은 거부안하고 잘 마셨었어요. 

술이 당기면 혼자 소주 2병도 마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실비보험도 든 상태였고요.

술하고 실비보험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시겠죠?

예전에는 실비보험을 먼저 들고 몇년 후에 공황장애가 걸려서 문제가 없어고요

실비보험이 터무니 없이 올라갈때 다른 보험회사로 실비보험을 갈아탔는데

그때는 공황장애 약을 안 먹고 있었기에 고지를 안했는데

고지 안했다고 실비보험이 해지 되었네요.

그래서 공황장애 고칠려고 3년을 술도 안 마시고 노력했더니

이제는 술을 한잔만 마셔도 토하고 몸에서 술을 거부하네요.

그렇다고 공항장애가 나아서 실비보험을 든 상태도 아니긴 한데요

 

술은 마실 수록 늘고 안 마시면 줄어든다는것을 듣기만 했는데

술을 잘 마시는 제가 몸소 체험을 했네요

예전에는 좀 힘들면 맥주 한잔 마시고 잘까?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아무리 몸과 마음이 힘들어도 술이 당기질 않네요.

이러다 보니 노력을 안해도 금주를 하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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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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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미
    맥주 한잔도 힘든지 오래됐어요 ㅋㅋ ㅠ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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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저도 마찬가지네요. 지난달 너무 힘들기에 맥주 한잔 마셨다가 
      새벽에 속이 아파서 혼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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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녀
    와 소주2병이나 많이 드셨네요
    저도 신랑만나서 안마시니 먁주한캔도 못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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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소주 2병도 몇년전 얘기네요.
      지금은 맥주 한캔도 몸에서 안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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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경
    저도 술은 먹지만 예전 만큼을 아닌듯해요 
    나이랑도 상관있나봐요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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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아무래도 나이들수록 간이 해독되어지는게 잘 안되는거겠죠.
      나이가 들면서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세월에 대한 경혐?
      나이가 드니 병원비로 돈도 더 많이 드는것 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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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뚜벅이
    금주는 몸에도 좋은거죠!!
    몸을 위해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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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전 지금 술을 안 마시기는 하는데요. 
      금주보다는 기본적으로 맥주 한 두잔은 마셔도 좋다는 주의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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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남99
    술은 늘다가 시간 지나면 줄어 들더라고요
    나이가 드니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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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아무래도 마실수록 늘고 안 마실수록 줄어드는것 같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건강이 약해지니 그럴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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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송
    어떤이유에서든 금주는 좋은현상이예요!
    쾌유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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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감사합니다. 금주는 좋은 현상이긴한데 분위기를 맞추어야 할때 
      최소 한잔정도는 마셔줘야 할것 같은데 그 후가 겁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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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gg
    저도 임신전에는 소주2병까지도 마셨는데 임신출산,숫유를 반복하며 몇년을 안마시니 소주는 입에도 못데고 맥주한캔이 주량 되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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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건강을 위해서 맥주한캔 정도가 딱인것 같아요.
      저도 만약 밖에서 마신다면 괜찮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
      집에서도 아예 입도 못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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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어머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한창 술을 많이 마셨거든요 근데 어떤 계기가 있어 술을 1년동안 끊었다가 다시 마셨는데 1병만 먹어도 토하고 숙취가 심하더라고요 그때부터였을까요? 이젠 술먹기만 하면 토하고 힘들어요.. 그뒤로 자연스레 술을 안먹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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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아무래도 몸에서 술을 거부하면 자연스럽게 술을 안 마시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 두잔은 마셔도 괜찮은 몸이 되고 싶네요
      다른 지인들과 모임에서 아예 입을 안대는것도 좀 안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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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원래 남편하고 퇴근후 같이 반주하는게 낙이었는데 지금은 술이 땡기긴하지만 먹어도 속이 안좋고 머리가 아프니 한잔 먹는것도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ㅎ 아예 끊은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잘마시지는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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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가끔 남편분하고 한 잔 정도 마실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속도 안좋고 머리가 아프면 남편분은 술. 향기님은 사이다로 같이 반주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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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쾃100
    아 저도  술  못하고 예전에는  좀이라도  마셨었어요 술 냄새가  싫어서 못마시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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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술 냄새가 싫어서 못마시는 군요.
      소주는 술냄새갸 안 좋긴한데 맥주도 그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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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울 맘
    술을 잘 드시다가 몸에 안받나보군요
    원래 잘 마시면 언제나 잘 므시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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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대체로 마시다 안마시면 술도 주는것 같아요.
      저는 아예 건강을 위해 안먹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못마시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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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트미욘
    술도 마시면 마실수록 몸이 적응한다더라구요. 
    술은 안마시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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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맞아요. 마시면 마실수록 늘고
      안마시면 술도 주량이 즐더라구요.
      술을 안마시니 속은 편안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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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개쥐
    몸이 안 좋으면 술도 안 땡기더라구요
    본의 아닌 금주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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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건강때문에 일부러 술을 끊었는데
      이제는 자동으로 금주를 하게되었네요.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면 머리와 속이 너무 않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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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자
    자연스럽게 금주를 하게 됐으니 좋은거에요.
    술 말고 다른거 드시며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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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작성자
      진짜 자연스럽게 금주를 하게 되었네요.
      이제는 나이가 드니 건강에 좋은 것들을 챙겨셔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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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숑숑이야
    몸이 먼저 느꼈다고 하니 더 이상은 술을 안 마시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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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s맘
    그죠... 술을 안마시니 정말 술양이 줄더라고요
    저도 완전 체험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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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술도 음식이라고 하는데 조금씩 먹으면 몸에 그렇게 좋대요 
    그런데 그넘의술이 한 번 들어가놓으면 자재가 안되나봐요 술이 술이 술먹는다고 하잖아요
    꼭 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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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영
    술은 안마실수록 도움되요
    저는 신랑이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간이 걱정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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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
    저도 요즘 그러네요.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럴까요..
    술만 마시면 다음날 생활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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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봄
    술 마시면 두통이 와서 안마신지 2년정도 되었어요.  가끔 분위기에 맥주 한잔이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