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운동을 하니까 빠른 치료가 우선일것 같아요. 아프면 운동도 할 수 없잖아요.
10일 전에 울막둥이가 학교 복도에 친구들이 물을 엎질러 놓은지 모르고 가다가 다리가 쭉~~~찢어지면서 주저 앉은 일이 있어요. 그 날 오금이 아프다면서 전화가 와서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병원에서는 큰 이상은 없다며 근육이 긴장을 한 것 같마며 소염제와 물리치료 받자고 하셔서 꾸준한 물리치료와 약을 먹고 있지만 호전증상이 전혀 없네요. 어제 밤에는 오금이 너무 아프다며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걸을때는 아프지 않지만 앉아있으면 너무 아리고 참을수가 없다고 해요. 어제는 날씨탓이였는지 유독 아파해서 냉찜질하고 진통제 먹여 재웠지요.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정밀검사 받아봐야 할까요? 정말 답답하네요.
아들 다리인데 왜이리 두껍게 ㅠㅠ
표시한 부분에 통증이 있고 만지면 악~~~하고 소리를 지르네요.
*오금이란 본래 팔이나 다리의 접히는 안쪽 부분을 뜻했으나 일반적으로 오금은 사람의 무릎 뒤 오목한 패인 부분을 의미하지요. 동물의 오금은 도가니라고 표현한다고 해요.
*무릎 뒤쪽 오금 통증의 원인은?
베이커낭종은 무릎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는 활맥이 여러 원인에 의해 관절을 둘러싼 막을 뚫고 나와 물혹을 형성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후각부파열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위치한 섬유성 연골인 연골판이 파열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뼈 뒤쪽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지며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는 십자인대 손상, 반월상연골판파열, 척추문제등의 원인들이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울막둥이의 오금은 왜 아픈것일까요? 유도를 하는 아이라 아무래도 원인을 찾아서 철저한 치료를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혹시라도 오금 통증 경험해 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