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냉동 치료 힘들다고 하던데 아이가 잘견뎌냈네요 깔끔하게 없어져서 다행이예요
2년전 아이가 치료 했던 사마귀 냉동 치료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저는 엄청 아픈줄 알았는데요
2년만에 사실을 말해주었어요
사실 따끔한 정도였대요
젤리 간식 먹으려고 아팠다고 얘기 했네요ㅋ
아이 손등에 갑자기 딱딱한게 생겨서 이게 뭐지?
좀 딱딱하네...
하면서 손톱깍이를 이용해서 살짝 정리도 했는데...
이게 자꾸 커지는게 아니겠어요
딱 뜯기 좋게 생겼다고 뭣도 모르는 애미를 저걸 뜯는다고 아주 용을 썼네요 ㅜ.ㅜ
사마귀인줄 몰랐네요
이게 계속 커지는거에요 그래서 드뎌 피부과에 방문하였습니다.
손톱깍이로 뜯어다고 의사쌤한테 엄청 혼났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서 집에 가서 도구를 다 소독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손대면 절대 안된다고 하니 저런게 생기면 얼른 병원가세요
아래 사진은 시술 받기전 손등이에요
냉동치료하는 기계는 꼭 부탄가스처럼 생겨서 사마귀 부위에 15초인가..30초를 3번 정도에 쏘는 시술이었어요
이걸 3번정도에 걸쳐서 치료를 받았네요 2년전이라 가물가물합니다.
이게 굉장히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엄청 아팠지만 자기는 꾹 참았다고 했어요
제가 다른 아이가 시술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소리를 지르고 엄청 아프다고 해서 너무 긴장했어요ㅜ.ㅜ
첫 날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는데...
2일차 냉동치료 한 부위가 부풀어 올라왔어요
3일차에는 더 부풀어 올랐지요
그리고 이게 일주일 되니 퐝~ 하고 터지는데 크기가 블루베리 크기 였네요
안에서 피도 엄청 나왔네요
요 아래사진은 2년후에 찍은 오늘 사진이에요
아이가 자고 있는데 몰래 손 사진만 찍느라 쫙 펴진 사진이 아니에요 ㅎㅎ
이렇게 사마귀의 흔적은 사라졌네요
많이 아팠다고는 했지만 전염력이 강하기에 빨리 치료를 해야 그나마 덜 고생합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이고 손, 발 이외에도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접촉으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니 타인 또는 다른 부위에 옮겨가지 않도록 병변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