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요 자식에게 부담주지 않으려고ㅠㅠ 저같아도 의미없는 연명 안하고 싶네요 대단하시고 부모님 생각하면 이제 짠하구요 살아계실때 잘 해야지요ㅎㅎ
어제 볼일이 있어서 서울간김에 엄마랑 만나서 수다도 떨고 밥도 먹고....(가깝고도 먼 거리...)
엄마가 어제 연명치료거부 등록?하셨어요....
계속 생각만 해오다... 어제 등록하셨네요...
딸인 입장은 하지마...라고 했는데...
엄마가 자식들한테 짐되기도 싫고 죽을때 편안하게... 가족들과 함께 하는자리에서 눈감고 싶다고...
그게 맞는말이지만.. 그냥.. 슬펐네요...
상담하고 등록하시는데 상담하시는분이 딸인 저는 나가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괜찮다.. 내 자의로 하는거다.. 딸과 비밀은 없으니 같이 들어도 된다... 하셨는데도 나가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자식들이랑 오면... 자식들의 강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1로 상담하면서 충분히 대화하시고 스스로 결정하게끔하고 등록절차를 밟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부가 와도 1:1상담... 서로 강요에 의해서 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사람들은 나중에 취소하러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연명치료거부...에 대해 잘 몰라서 알아봤는데...
일단 생명을 살리는데 까지 최선을 다 하겠지만.. 그 후 회복가능성이 없으면... 무의미하게 생명을 연장을 안한다고 하네요...
10분가량 엄마가 상담하는 동안 밖에서 있으면서... 이런생각 저런생각이 ...ㅠㅠ
엄마한테 더 잘 해야겠다고 또 한번 다짐했네요....
10분가량 기다리는 동안.. 2분이 더 오셔서 기다리시더라구요....
많이들 하신다고 하네요...
등록 마치고 나오면서... 엄마한테 엄지 척!!을 날려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