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는 갈 때마다 참 발걸음이 무거운데, 여기는 강남역 바로 앞이라 퇴근하고 들르기 진짜 편해서 좋더라고요. 일단 병원 분위기가 너무 병원 같지 않고 아늑한 카페 같은 느낌이라 대기하는 동안 긴장이 좀 풀리는 게 큰 장점이에요.
제일 마음이 놓였던 건 역시 모든 선생님이 여의사분들이라는 점! 민감한 고민을 털어놓을 때 눈치 보이지 않고, 제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야간 진료나 공휴일 진료도 잘 되어 있어서 저처럼 스케줄 바쁜 사람들에겐 정말 단비 같은 곳이에요. 과잉 진료 권유도 없어서 마음 편히 믿고 정착할 수 있는 병원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에요. 강남 쪽에서 편안하게 속마음 터놓고 진료받을 곳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