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갑자기 아플 때 찾아갔던 병원으로 서울 365메트로의원을 소개합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 102 논현역 B2층 상가 212호
위치는 논현역 지하철역 내부에 있어요.
층수는 지하 2층이고 개찰구 앞에 있고, 병원 입구에 크게 365라고 써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진료시간 (영업 종료 10분 전 접수마감이라고 되어있으나, 넉넉히 30분 전에는 가야 하는 것 같아요)
평일 08:00-19:30
토 10:00-17:00 / 일 10:00-16:30
점심시간 13:00-14:30
이 병원은 네이버로 예약도 가능해요.
그렇게 큰 병원은 아닌데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3명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내원할 때마다 웨이팅 없이 바로 진료봤었어요.
병원 내부는 개원한지 오래되지 않은 병원이라 깨끗하고 신식이에요.
이 병원을 찾게 된 계기는
근무하다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질 때가 있잖아요. 저도 그날이 딱 그랬어요.
아침까진 괜찮았는데 점심 지나면서부터 몸이 축 처지고,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두통까지 겹치니까 도저히 업무에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퇴근까지 참고 버티기엔 상태가 점점 안 좋아져서 근처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병원을 찾다가 365메트로의원을 알게 됐어요.
지하철 역 안에 있어서 역으로 바로 가면 되니까 접근성이 좋아요.
병원에 도착했을 때 가장 좋았던 건 접수부터 진료까지 흐름이 빠르고 정리되어 있었다는 점이에요.
들어가면 태블릿으로 접수를 하거든요. 물론 인포에 직원분들도 계시고요.
근무 중이라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았는데 불필요하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진료도 급하게 대충 보는 느낌이 아니라
어떤 증상이 있는지, 현재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차분하게 물어봐 주셨어요.
약 처방도 지금 상태에서 필요한 정도로만 처방해주시더라고요.
하루는 몸살기에 열이 심해서 갔었는데, 일단 하루치 약 먹어보고 다음날 상태보고 다시 내원하라며 무조건 길게 처방해주지 않는 것도 신뢰가 갔어요.
약 먹고 나니 다음날은 좀 편해져서 퇴근 후에 갔는데요.
근무가 다 끝나면 늦은 저녁 시간이 되니 집 근처 병원은 이미 문 닫을 시간이고, 퇴근 직후에도 문 연 병원이 많지가 않잖아요. 여기는 저녁 7시 반까지 하니까 퇴근 후에 가도 시간이 여유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주말에도 진료하는 병원이라 근처 주민들, 특히 근처 상인분들이 방문하기에 참 좋은 병원이에요.
전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미리 예약하고 가서 빠르게 진료보고
영수증보니 결제까지 하고 나와도 7시가 넘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빠른 진료 덕분에 저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고, 그 전날 이미 한번 다녀갔기에 짧은 진료였는데 그래도 충분히 꼼꼼하게 진료 봐주셨습니다.
예전에 코로나가 유행이었을 때 그때도 심한 감기몸살인 줄 알고 내원했는데, 원장님이 보통 감기가 아니라 코로나 같다고 해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어요.
원장님 촉(?)대로 정말 코로나였고 빠른 진단 덕분에 바로 약 처방을 받았었어요.
진료 정말 정확하세요!
근무 중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질 때는 멀리 이동하기도 힘들고 괜히 더 버티다 상태만 악화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 때 이렇게 근처에서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 하나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혹시 강남쪽을 왔다가 갑자기 병원을 갈 상황이 생긴다면 어렵게 찾지 않을 필요없이 그냥 지하철 역으로만 가도 되니 한 번쯤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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