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신우신염을 바로 알아봐 주셨던 남성역 고성원 내과 30년 단골 병원이군요 급성 신우신염 엄청 아프던데 바로 알아봐주는 의사선생님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역시 동네에 단골 내과는 무조건 있어야 하는거 아시죠?
몸이 어디가 이상하다 싶으면 냅다 달려가는 저희 30년 단골 병원은
바로바로 남성역에 위치한 고성원 내과예요~~
뭐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도 있지만은
확실히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이기 때문이죠~ ^^
정말 지겨울 정도로 감기와 위장병을 달고 사는 저로선 1년 12달 병원에 다녀야 하기 때문에
저를 잘 알고 늘 잘 치료해 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계신 이 병원이 너무 소중하답니다.
의사선생님의 까만머리와 저의 까만머리가 함께 하얗게 변하도록 다니고 있어요. ㅋ
아~ 그리고 이 병원 간호사 언니 두분도 ㅋㅋ 제가 알기론 병원 개원과 함께 지금까지 근무하시는 걸꺼예요
엄청 친절하시고 어르신들한테도 정말 잘해주신답니다.
흐흐흐 무엇보다 이 언니들 완전 베테랑이라 주사 하나도 안아프게 잘놔주심요
주사 너무 무서워요~~;;;;
고성원 내과 의사선생님이 좀 무뚝뚝해요 ㅋㅋ
말투도 딱딱하고 근데 불친절 하신건 아니고요~ 원래가 경상도 사나이마냥 말수가 적으신거 같기도 해요.
병증에 대해서는 아주 자세하게 설명도 잘해주세요.
아!! 글고 제가 위내시경 마취 위험때문에 생으로 받는데~~
우리 고성원 의사샘~ 내시경 기가맥히게 잘하십니다.....
여러 병원에서 받아봤지만 여기가 제일 빠르고 편함!!!!
살면서 맨날 종합병원이라 불릴만큼 아픈날 많았지만 제 생에 제일 아팠던 급성신우신염 때도...
주말 내 그냥 감기 몸살인줄 알고 죽을듯이 앓다가
월요일 아침에 기듯이 내려가서 병증 얘기했더니
단박에 감기 아닌거 같다고 소변검사 하셔서 급성신우신염인거 알아봐주셨어요.
정말 그때는 신의인줄? ㅋㅋㅋ
아무리 의술이 좋은 의사선생님도 묘~하게 나랑은 안맞는 분도 있잖아요.
또 신기할 정도로 나랑 잘맞는 의사 선생님도 있는거 같아요.
명절때 너무 아픈데 문열린 병원이 거기라 다른 병원 방문해서 치료받고
이미 거기서 치료받기 시작했다고 안바꾸고 다녔는데 감기가 1달 반을 갔거든요.
체력 떨어지고 편도까지 부워서 진짜 수습이 안되가지고
고성원 내과 가서 주사맞고 약먹었는데 일주일만에 나아버림 ㅋㅋㅋㅋㅋ
타이밍 및 궁합은 남녀간의 사랑에만 있는게 아닌가봐요. ^ㅡ^
아 글고!! 고성원 내과 진료시간이 다른 병원들과 달라요.
평상시 07:30분에 문여는 병원 흔치 않죠?
제가 회사에 아프다며 늦거나 하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여기 일찍 문열기 때문에 완전 땡큐!!
문제는 07:30 분 땡하고 달려가도 이미 환자가 많다는게;;;;;;;;;;;;;;;;
진료 잘보는 병원이라 어쩔 수 없지요~~~
근데 또 일하다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갈 땐 불편하기도 하죠....5시에 문닫아서리;;;
특히나 수요일은 1시에 문닫는데
그렇게 오래다녀도 수요일 1시 문닫는거 까먹고~~간적이 몇번 있어요. ㅋㅋ
닫혀있는 이 철문과 진료시간 안내를 보며 낙담....................................
바보바보!!! ㅎ
아마 사당동 사시는 분들은 고성원 내과 하면 다 아시겠죠?
혹여 진료 보러 가실 생각 이시라면 시간표 꼭 확인!!!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