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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시간 잘아는 형님인데

얼마전 이직을 준비하다가 시간이 나서 오랜만에 친한 형님을 만났어요.

 

그런데 그형님이 자기쪽 회사가 괜찮다고 생각있으면 오라고 하더군요

 

이미 면접으로 입사예정이었던 회사가 있었는데 그자리에서 전화를 하고

 

못가겠다고 양해를 구했어요. 그리고 형님이랑 함께 하고 싶다고 했죠.

 

그래서 이력서를 넣어보라고 해서 줬는데 교육일정 알려주면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와..  오랜시간 알고 지낸형한테 이런 도움도 받는구나

 

나름 그래도 인간관계 잘 했구나 하면서 좋아했는데

 

교육당일 전까지도 연락이 안와서 연락을 했더니 알아본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전화와서 한숨을 쉬면서 접수대기중에서 안넘어가졌다고 하네요..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해줘야지 교육날짜 전날까지도 연락을 안주면 어쩌자는 건지..

 

한달이 넘는 시간을 그냥 날려버렸네요..

 

그리고는 교육일정이 나올때까지 그냥 기다리는 수 밖엔 없다고 하곤

 

연락준다고 하고는 연락을 안하네요.. 

 

이게 대체... 내가 뭘 잘 못한건가요?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건지를 모르겠네요..

 

정말 그냥 친분으로만 십오년을 넘게 지낸 형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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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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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오랜 시간 동안 알고 지낸 형님이신데ㅠㅠ
    그 형님도 아마 어떤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게 편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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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공감을 못하면 못하는거지 이런글에도 비추를 박는 인간은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나보네요.. 그나 저나 뭔가 이유가 있을꺼에요.
    아마도 그회사 내부적으로 뭔가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