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을 완화시켜주는 좋은 습관들

원래 민감한 성격에다 예전에 '불면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병원치료도 받았지만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편안한 숙면환경조성으로 증세가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가벼운 '불면증'은 충분히 개인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30대에 걸쳐서 심각하게 '불면증'을 앓았습니다.
기본적으로 3~4시까지 못자다가 간신히 잠들면 겨우 2~3시간 자고 일어나서 하루종일 몽롱한 상태와 피곤한 상태로 한동안 지냈었어요.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계에서 아주 간신히 걸쳐있는 '불면증'이랄까요? 

'불면증'을 단순히 혼자만의 의지로 이겨내기 어려워 병원에서 수면제 처방도 받아서 일정기간 복용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일시적인 해결책이지 근보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습니다.
'불면증' 치료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의지와 그에 따른 생활패턴인 것 같아요.
지금은 '불면증'이 많이 완화되었는데 여기까지 오기까지 꼭 지키거나 가급적 자주하려고 했던 몇몇 습관이 있어 공유합니다.
우선 낮시간에 최대한 몸을 피곤하게 만드려 노력했어요.
운동이 가장 좋았고 운동하기 어려웠던 날은 저녁 8시 이전에 반신욕을 하면서 몸에 있는 에너지를 가급적 소모하고자 했습니다.
침실 환경도 바꿨어요. 구스 이불이 촉감도 좋고 푹신푹신해서 침구도 가장 나에게 잘맞는 편안한 녀석으로 전부 바꿨구요.
당연하지만 카페인은 최대한 멀리했습니다. 지금은 하루 한잔 정도는 커피를 먹지만 '불면증'이 한창 심할땐 커피, 술 절대 끊었었습니다.
술은 그럭저럭 참을만 했는데 커피 끊는게 참 어렵더군요.
'불면증'은 어느 특별한 한가지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여러문제가 복합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혹 여기에도 '불면증' 앓고 계신 분들이 있으면 충분히 개인의 의지로 많이 좋아질 수 있으니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