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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적 증상 맞는지 진단해 주세요.

아는 동생이 있는데 자기 기분에 따라 성질 내고 상대방을 무시하는 막말을 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또 기분 좋을때는 세상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되서 저한테 잘해 주고 간쓸게 다 빼줄듯 잘해 줍니다.

그런데 항상 막말 하고난 이후에 하루정도 지나 ,제가 화가나 있는게 티가 나면 먼저 사과를 하면서

본인이 우울증에 공황장애 조울증까지 있어서 감정기복이 생기고 본인이 제어를 못해서 그런거다. 그래서 정신과치료까지 받고 있으니  언니가 이해해 달라고 합니다. 본심은 그게 아니고 언니는 나한테 진짜 소중한 사람이다 이러면서 사과하면 안 받아 줄수가 없어요. 근데 문제는 이게 계속 반복 된다는 점과 오랜기간 지켜보니 모두에게 그런게 아니고 그걸 받아주고 용서해 주는 사람에게만 그런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만만한 사람한테만 그러는거죠.

어려운 사람한테는 절대 그러지 않더라구요.

이런 선택적 분노가 진짜 정신질환이 맞는건가요?

아님 진짜 절 만만히 생각해서 막 대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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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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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Galaxy)833
    복합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정신과적인 문제도 있을테고 성격적인 결함도 한몫 할테고
    분노조절도 짜증도 사람 가려가며 한다는게 너무 짜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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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맘❤
    정신적으로 문제가 좀 있어보이긴하네요....
    분노조절장애도 있는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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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1
    이건 진짜 조심스러운 답변을 드려야할 문제인것 같아요.
    첫째. 우울증. 공황장애에 조울증.
    전 우울증에 공황장애는 있어도 조울증은 없어서 모르겠지만요. 치료받으면서 약을 먹고 있다면 어느정도는 컨트롤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만만하게 본다  보기보나는 자기의 힘든 상황을 언니에게 기대는 심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해되다가도 너무 반복되면 상대방에 지치거나 화가나는게 사람이면 당연하지 않나 싶어요. 아끼는 동생이면 솔직하게 느끼시는 상황을 말씀해 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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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음 조금 그분이 힘드신분 같기는 한데,,조금이라도 편한사람한테 더 그러지 않을까요?
    그분도 그렇고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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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림
    복합적으로 그런거 인거 같아보이네요 정확한거는
    병원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