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be
보통 타인이 그 감정을 이해하기 힘들것 같네요.. 상담을 꾸준히 받다보면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정확한 답은 아니지만 안정은 찾을 수 있는 답요
전 20대. .30대. .지금 은 40을 조금넘어갔네요. . . .
제 인생을 돌이켜보면
평범한듯 조금은 재미난. .
뭐. .남들 살듯 그렇게 살아왔어요!
하지만 늘 마음 한 켠에는 공허함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 .
남들도 다 그러려니. 하며 다 같은 느낌이겠지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 어느날 문득
제가 좀 문제가 있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어릴적 부터 조금은 특이한 성격을 지녔다?
이런 애길 종종 듣기는 했으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나름 자존감도 높다 여겼는데. .
늘 의문이었던거는 . .주변 내 상황 아무 일 없고
평온하며 행복을 느껴야 하는 시점에
전 늘 공허함 을 느끼고 오히려 불안한 감정을
느꼈던것 같아요
나이 40대를 맞이하면서 저를 더 확인하고자
정신과상담을 의뢰하게 됐는데. .
테스트 과정을 다 거친후 나온
결과는 .. 경계성인격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
그로부터 일년이 지난 지금의 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지금 까지 감정기복이 있을때마다
대처법을 몰라 헤매고 그 감정에 휩쓸려
늘 조울증 증상을 보였던 저였어요
상담을 가지고 저에대해 많이 알게되고
제가 상황을 받아들일때 작은일도
크게 받아들여 저에게 상처를 주고있다는걸 인지 하려 많은 노력을 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니 컨트롤 되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
분명한건 상담 후 자기자신을 많이 알게되면서
도움 이 많이 된건 사실입니다.
상담해주신 그 선생님께도 화를 냈다가
울었다가. . 저를 다 받아주시면서 저를 위로해주시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 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고민은. . .
겉으로 컨트롤 되는 제 모습과 달리
여전히 공허함을 느끼고
어느 포인트에서
주제할수없는 불안함을 느껴 극단적인
내 맘을 느껴요. .
언제 정도면 . . 이런기분이 없어질까요 .
저는 늘 원해요
행복하고 싶다고..
항상 겉으론 행복하다 말하는데. .
사실 전 행복한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몰라요. .
공허함만 느껴질뿐 . .
행복한 맘 은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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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주주초롱행복..이란 것도 저도 뭐라고 정의는 못하지만 주관적인거라 내가 만족하고 괜찮다 생각하면 그게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ㅎㅎ
엄마 건강하게 오래사세요!행복한 맘이라~~~ 흠 ....내맘이 편할때가 해 행복한맘 아닐까요? 꽉찬느낌이라던지 저는 소소함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껴요 예를들면 가성비 좋은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걸로도 행복을 느끼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세일할때 구매하는 즐거움^^정말 소소함에서 재미나고 그럴때 행복한것같아요 맘을 편안히 가져보세요 삶이란게 별거 없어요 ^^ 맘편히 가지시고 캐시닥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속터놓고 얘기할수있는것도 행복 아닐까 싶어요^^ 우리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소확행으로 가득찬 나날 만들어보아요
- 김병선
너무 난해하네요. 행복이라 좋으면 그게행복 아닐까요?
- 채소걸
그건 정말 평생을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과제인 듯해요 ㅎㅎ 하지만 잘 산다는 게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행복한♡앤내가 사랑스러운거요 나를 사랑하는마음이요
Her0131행복은 마음에 뭐 하나 걸리는 것 없이 평온한 상태 아닐까요.. 예전에는 엄청 좋은 일이 있어서 신나고 기분 좋은게 행복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냥 어제도 오늘도 평온할 수 있는게 행복인 것 같아요
황민수113. 타인의 감정을 아는 것은 힘든 것 같아요 일단 꾸준히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