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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초기증상 인가요?

예전처럼 친구들과 놀아도 집돌아오면 금방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를 먹을 걸로 푸니 3개월만에 과식으로 6키로가 쪘습니다. 단순 농담도 예민하게 받아드려 제 성격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이게 단순 우울증 초기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우울증 초기 증상이 맞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막막한 생각이 드네요.

우울증 초기증상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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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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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
    조울증, 갱년기, 호르몬변화, 우울증 혹은 일시적 현상 등 여러까지 이유가 있겠지요 꼭 어느 하나 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마시고 다양한 검사나 과정을 통해 진단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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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레몬
    우울증 초기 일수 있어요. 본인이 자각해서 상담 일찍 받는것이 좋겠네요. 스트레스 과하게 받는일은 없으셨나요?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간단히 상담 받는다 생각하고 정신과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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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땡이
    혼자 해결해야지 마시고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지요
    요즘에 변화가 있다는 걸 느끼시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세요
    요즘 정신과 상담은 누구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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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형수
    혹시 조심스럽지만 그렇게 변한 원인이 있을까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심리적으로 힘든 일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 상황이 반복되어 힘드시면 상담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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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코파이팅구情
    우울증은 반응치료가 가장 좋습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화하셔서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으시고요. 약물치료도 받으실 수 있으면 빠르게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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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선
    저도 비슷한 시기를 겪은 적 있어서 글 읽고 너무 공감됐어요.
    예전엔 친구들이랑 놀면 그냥 즐겁기만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집에 돌아오면 괜히 허전하고
    혼자 있으면 마음이 가라앉더라고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게 되는 것도 저랑 똑같아서 놀랐어요.
    그때 저도 5~6kg 훌쩍 찌고 나서야
    ‘이게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단순한 우울감이랑 우울증 초기 증상은 경계가 애매해서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상담 한 번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전문가랑 얘기하면서 내가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조금씩 정리되니까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훨씬 나았어요.
    지금처럼 감정이 예민해지고 성격 변화까지 느껴진다면
    한 번쯤 상담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용기 내서 말 꺼낸 것만으로도
    이미 첫걸음 잘 내디디신 거예요.
    조금씩 나아질 수 있으니까 너무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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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저중에 일부지만 저도 때때로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일이 마음처럼 안될때 여러가지로 우울해 지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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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
    요즘 들어서 기분이 쉽게 가라앉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푼다거나, 대인관계에서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건 분명 마음이 지쳐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꼭 우울증이다, 아니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우울증의 초기 증상과 비슷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는 기분이 자주 가라앉거나, 예전에 즐겁던 활동에서 재미를 못 느끼거나, 식습관과 수면 패턴이 바뀌는 것 등이 있거든요.
    
    다만, 이게 반드시 우울증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환경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스트레스만으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학업, 직장, 인간관계 같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누구나 예민해지고 감정이 쉽게 요동칠 수 있으니까요. 혹시 요즘 직장이나 가정에서 힘든 일을 겪고 계시진 않으신지요?
    
    지금 제일 좋은 방법은 스스로 너무 단정짓지 않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에요. 정신건강의학과는 꼭 큰 병을 가진 사람만 가는 곳이 아닌 건 아시죠? 요즘은 마음의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더 편하실 거예요. 상담을 통해서 내가 단순히 지쳐있는 건지, 우울증의 초기가 맞는 건지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어요.
    
    그 전까지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건
    1) 규칙적인 수면을 최대한 지키는 것
    2) 가벼운 운동이나 햇볕 쬐기
    3) 가벼운 생각, 재미있는 영상 보기
    4) 음식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말고 일기 쓰기, 산책하기, 취미 찾기 같은 다른 출구 마련하기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내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 자책하지 말고 지금은 단순히 마음이 지친 시기일 수 있다고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어요. 이럴 때일수록 혼자 꾹 참고 계시기보다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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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말씀해 주신 상황을 보면 최근 기분 변화, 예민함, 식습관 변화(과식), 체중 증가 등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패턴은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일 수도 있지만, 우울증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 초기에는 예전보다 흥미와 즐거움이 줄고, 짜증·예민함·무기력·수면·식욕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확히는 전문가(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센터)에서 평가를 받아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혼자 “내가 우울증인가?” 고민만 하면 오히려 불안이 커지기 쉽기 때문에, 먼저 가벼운 심리검사나 상담을 받아보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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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현재 우울감, 폭식, 예민함 증상은 심리적 스트레스나 우울증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막막함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워요.
    매일 20분 이상 햇볕을 쬐며 산책하세요. 기분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시 먹는 대신 그림 그리기나 음악 듣기 등 다른 활동에 집중해 보세요.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 생활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