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울 볼 때마다 배가 너무 나와 보여서 옷 입을 때마다 짜증이 좀 나더라고요.
애들 재우고 운동도 하고 식단도 하겠다고 마음은 먹는데, 생각만 하면 더 먹고 싶은 게 생겨서 매번 실패하게 되네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지방분해주사 쪽으로 알아봤고, 천안에 있는 다이어트 병원을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방문 과정이랑 선택한 이유
예약할 때 실장님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내부 인테리어는 분홍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인바디 측정하고 상담을 했는데, 아아주사는 원장님이 직접 배합한 성분이라고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부작용 우려가 있는 성분들을 제외해서 다른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했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복부 중에서도 배꼽 주변이랑 하복부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고, 원장님 상담 때 식단이나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약이 주입되다 보니 속옷이 젖을 수 있다고 해서 일회용 속옷으로 갈아입고 진행했어요.
진행 과정과 통증 정도
침대에 누워있으니 간호사 선생님이 말랑이 토끼 인형을 손에 쥐어주시더라고요.
아픈데 참을만할 거라고 하시면서 약 들어가는 동안 허벅지를 토닥여주셨습니다.
통증은 개인적으로 바늘 들어갈 때는 별 느낌 없었고, 약 들어갈 때 으에에 하는 느낌이 나더니 금방 끝났어요.
배꼽 옆쪽은 잠깐 침 고이는 아픔이 있었는데 하복부는 괜찮았습니다.
시간은 체감상 5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5일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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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몸무게: 68.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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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몸무게: 67.25kg
당일에는 주입된 액이 좀 흘러나왔는데 자고 나니 괜찮아졌고요.
다음 날부터는 뱃살 쪽에 약간의 열감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분해된 지방이 배출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해서 하루 3L 정도씩 챙겨 마시고 있어요.
식욕 조절을 도와주는 약도 같이 받아와서 먹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식욕이 별로 안 생기는 느낌입니다.
아침마다 올리브유를 마시는데 약 때문인지 올리브유가 그대로 나오는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주말에 여행 일정이 있어서 음식을 좀 많이 먹었는데, 식단 관리를 더 꾸준히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 상태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