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나니까 몸매 관리가 진짜 마음처럼 안 되더라고요.
특히 바지 위로 삐져나오는 옆구리살이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애 둘 키우다 보니 운동 시간 내기도 힘들고, 밤마다 애들 깨면 스트레스 받아서 야식을 자꾸 먹게 되니까 살이 더 붙는 느낌?
그래서 고민하다가 성성호수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 아아주사를 예약하게 됐어요.
일단 인테리어가 화이트랑 핑크 톤이라 되게 깔끔한 분위기였고, 대기실에 리클라이너 의자가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냉장고에 물이랑 아몬드브리즈 같은 게 있어서 하나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먼저 고객관리 차트부터 썼는데 제 신체 정보랑 평소 식습관, 고민 부위 같은 걸 꼼꼼하게 적었어요.
그러고 나서 인바디를 쟀는데 체지방률이 높게 나와서 충격... 팩트체크 당하니까 다이어트 의지가 생기긴 하더라고요.
상담은 실장님이랑 원장님하고 두 번 했는데, 제 고민인 옆구리 위주로 주사를 놓기로 하고 식단 가이드도 같이 받았습니다.
시술은 일회용 속옷으로 갈아입고 진행됐어요. 탈의실이나 파우더룸도 다 청결했고요.
주사 맞을 때 긴장됐는데 귀여운 인형을 손에 쥐어주셔서 의지가 됐네요.
옆구리 양쪽에 3방씩 총 6방을 맞았는데, 순간적으로 따끔하긴 했지만 5분도 안 걸려서 금방 끝났어요.
당일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애들 등원시키고 다녀오기에 부담이 없더라고요.
주사 맞고 한 3일 정도는 평소보다 옆구리가 좀 부풀어 있고 주사 자국도 있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붓기랑 자국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물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고, 애들이랑 놀이터 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려고 하고 있어요.
야식 참는 게 제일 힘들긴 한데 나름대로 신경 쓰는 중입니다.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제 눈에는 옆구리 라인이 전보다 좀 정리된 것 같아 보여요.
일단 5회 정도는 꾸준히 더 받아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