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은 매번 크게 말하는데, 이번에도 좀 과한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최근 뉴스에서 류코보린과 임산부 타이레놀 자폐 논란이 동시에 이슈가 되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FDA의 파격적 결정, WHO·EU의 반박까지 이어지면서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아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류코보린이란?
류코보린(Leucovorin, 폴리네이트칼슘)은 원래 엽산 결핍 치료와 항암제 부작용 완화에 쓰이는 약입니다.
최근 일부 연구에서 자폐 아동의 언어·인지 능력 개선 효과가 보고되면서 '류코보린 자폐 치료 가능성'이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FDA의 류코보린 승인
2025년 9월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류코보린을 일부 자폐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
다만 이 승인은 제한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뇌성 엽산 결핍증(CFD)' 치료용으로 허가되었고, 이 CFD 환자 중 일부가 자폐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폐 치료제' 성격이 붙은 것입니다.
FDA는 기존 신약 승인 절차와 달리, 자체적으로 문헌과 데이터를 검토해 용도 확장을 결정했습니다.
이례적이고 논란이 된 이유입니다.
✔️류코보린 처방과 가능성
류코보린은 일부 아동의 자폐 증상 개선 효과가 보고되었지만, 모든 자폐 환자에게 적용되는 완치제는 아닙니다.
FDA 승인 역시 CFD에 한정된 조치이므로, 과도한 기대는 금물입니다.
전문가들은 신중한 검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아이허브에서 원료가 되는 약이 동났다네요..
류코보린 화이자 연구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도 류코보린을 포함해 자폐·신경 발달장애 치료제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류코보린 화이자'라는 키워드가 늘어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류코보린 부작용
류코보린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부작용이 있습니다.
구역, 설사, 발진 등이 흔하며, 고용량에서는 신경학적 이상 반응이 보고된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하고, 자가 복용은 위험합니다.
✅타이레놀 자폐 논란
논란의 또 다른 축은 타이레놀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신 초기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으로 '임산부 타이레놀'에 대한 불안이 커졌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확실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WHO·EU 반박
WHO와 EU(유럽의약품청, EMA)는 트럼프 발언을 공식 반박했습니다.
- WHO: 타이레놀과 자폐 연관성을 보여주는 일관된 증거가 없다.
- EMA: 임신 중 타이레놀(파라세타몰) 복용과 자폐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스웨덴에서 250만 건 이상의 임신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도 같은 결론을 냈습니다.
즉, 현재까지 공식 입장은 '필요할 때 최소 용량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트럼프 발언, 과장 논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가 자폐증에 대한 답을 찾았다"고 발언하며 류코보린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치적으로 과장된 발언이라는 비판이 큽니다.
이번에도 '선언부터 하고 근거는 나중'이라는 그의 스타일이 드러난 셈입니다.
WHO와 EU가 즉각 반박에 나선 것도 신뢰성 부족을 보여줍니다.
✅결론
정리하자면,
- 류코보린은 일부 자폐 환자의 증상 개선 가능성이 인정되어 제한적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 하지만 모든 자폐 환자에게 적용되는 치료제는 아니며, 전문의 상담을 통한 신중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 임산부 타이레놀 자폐 논란은 WHO와 EU 모두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정치적 과장이 크므로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객관적 근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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