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수술효과 후기, 느낀점!!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관절 통증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치료한 경험과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무릎수술 후 제가 엄마 간호, 재활을 도와준 경험으로 보니 무릎인공관절은 수술 후 관리에 따라 수술 효과가 달라져요!!

 

 

친정엄마가 몇 십년 전부터 무릎 통증이 계속 있었어요. 그래서 친정엄마는 무릎관절이 안좋으셔서 3년 전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하셨어요.

몇 십년 전부터 엄마가 앉았다 일어날 때, 누울 때, 많이 걸을 때 마다 무릎에 통증을 느끼시고 아파하셨어요. 걷는 모양도 양쪽다리가 균형적이지 않고 약간 접지르 듯 걷고, 다리 모양도 살짝 O자형태로 변형되고, 특히 저녁만 되면 다리 아파하며 만성통증을 느꼈어요. 엄마가 무릎 통증이 항상 있어서 수술을 권유했어요. 엄마는 무릎인공 관절 수술하는 걸 두려워했어요. 엄마는 주변 분들의 무릎수술을 한 후 치료 전 보다 효과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여전히 아프다, 수술 한 후에도 무릎 통증이 마찬가지라는 말 등 주변에 무릎 수술 효과가 안좋은 사람이야기를 많이 들어 수술은 하고 싶어하지 않으셨어요. 계속 설득하고 안심시켜드리고 병원에서 진단만 받아보자. 라고 하고 무릎수술 전문병원에 갔어요.

의사선생님께서 무릎 수술 전문이시고 성공사례도 많고,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친절하시더리구요. 그래서 엄마도 큰맘 먹고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수술 전 기분, 컨디션도 체크해주시고 환자의 상태, 수술 후 경과, 수술 후 효과에 대해 잘 설명해주시며 최선을 다해 잘 치료해주신다고 말씀해주시고 안심시켜 드리더라구요.

 

 

친정엄마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양쪽 무릎을 수술했어요. 수술시간은 1-2시간 정도 걸리고 한번에 양쪽 무릎을 하지 않고 한쪽 무릎 수술 먼저 하고 입원기간 한쪽 무릎 부위당 1-2주 정도 입원기간이 있어요. 무릎수술 후 입원하는 동안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받아요. 무릎수술은 무릎이 잘 접히기 위해 다리수술 후 무릎을 꺽는 연습을 잘해야한다고 매일매일 무릎의 꺽기 각도도 체크해 주세요.

친정엄마는 양쪽 무릎수술이여서 약 한달정도 입원했어요. 의사선생님이 수술 잘되었고 성공적인 수술이고 수술로 끝이 아니라 수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무릎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연골이 손상되어 손상된 연골을 제거 한 후 인체에 무해한 특수 금속 및 플라스틱 등으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예요.  

 

 

엄마는 무릎인공관절 수술 같이 한 다른 분들과 비교했을 때 수술 후 효과가 좋았어요. 의사선생님도 무릎이 자연스럽게 꺽이는게 보인다고 했어요. 무릎수술 후 효과를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재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재활이 잘 되지 않으면 무릎 전 수술처럼 걸음걸이가 균형적이지 않고 무릎이 잘 접히지않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도수치료, 물리치료 계속 다니시고 집에서는 무릎수술 후 가정에서 하는 무릎꺽기 기계를 매일 2번씩 하셨어요. 저희집에서 재활하셨는데 이기계로 처음에꺽는거 도와주고 무릎꺽기가 각도 조절을 하며 무릎의 각도가 굽혀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요. (무릎꺽기 기계라고 치면 기계 종류별로 나와요~ 찍어논 사진이 없네요 )꺽기가 잘 되어야 걸을 때 무릎이 자연스럽게 접히면서 걷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그렇지 않으면 걸을 때 뻣뻣하게 잘 못걷는다고 재활치료사님들이 그랬어요.(무릎꺽기를 잘해야한다고)
꺽기기계 임대료가 15일 사용에 22만원정도 했어요. 엄마는 1달 정도 이용했어요. 꼭 기계 이용하지 않아도 무릎운동을 해줘야 해요.

 

 

스트레칭할 때 발바닥에 수건이나 끈 깔고 조금씩 무릎의 각도를 꺽으면서 연습하면 무릎꺽기가 수월해져 걸을 때 자연스럽고 통증도 덜하게 되요. 집에서 꺽기운동 엄마 혼자 하기 힘드니(엄마는 수술하고 무릎을 접어야할 때, 화장실에서 앉아야 할때, 무릎이 굽혀지지 않으니 아파하고 제일 힘들어하셨어요) 가족이 옆에서 꺽는거 도와주고 힘들어하면(처음에 본인이 꺽기 연습하면 누르다가 조금 아프면 안하더라구요. 옆에서 조금씩 살살 눌러줘야해요) 무릎 살짝씩 눌러주고 다리도 주물러주고 하면 훨씬 통증도 덜 하고 재활도 잘되실꺼예요. 수술한 무릎 부위도 마사지, 주물러주면 도움이 되어요. 수술 후 조금 괜찮아지시면 꾸준히 천천히 걷는 연습도 해야해요. 천천히 산책 해 주시면 되요. 걷기 연습만 같이 해줘도 무릎 운동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요. 아무래도 혼자 걷기를 하다가 균형을 잘 잡지 못할때가 있을 수 있어서 함께 산책해주면 좋아요. 무릎수술 한 곳에 상처도 크니 재생크림 사서 발라주는것도 좋아요. 수술 상처도 크고 아물 때도 간지러워해요. 

 

제가 간호, 간병하면서 느낀점은 무릎수술이 먼저 잘 되는게 중요하고 그리고 수술 후 재활이 정말 중요해요!!

같이 수술한 분들 만났을 때 재활하고 운동한 사람들은 확실히 수술 후 만족도도 크고 걷기가 자연스러운데 아프다고 재활, 운동을 하지 않은 분들은 걸을 때 무릎이 굽혀지지 않고 뻣뻣하게 걷고 수술 만족도가 낮아요.

무릎수술 후 병원에서 재활하고 집에서 재활할 때는 가족분들이나 전문가에서 처음에는 재활 도움받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무릎수술 후 자기 연골이 아니고 부속물을 넣은 상태여서 불편감과 무릎이 굽혀지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되요. 혼자 굽혀보려고 하면 잘 굽혀지지도 않고 아프다 보니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의지가 생기도록, 옆에서 간호하면서 운동을 시켜주는게 중요해요. 아파하더라도 조금 참고 한번만 해보자~하면서 재활도와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친정엄마는 수술 후 재활치료를 꾸준히 집에서도 해서 정말 다리도 0자에서 일자로 펴지고 통증도 수술전보다 훨씬 덜 하다고 수술에 대한 만족감이 굉장히 높아요. 무릎수술 효과를 보셔서 지금은 무릎수술을 잘했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