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치료가 더 중요하군요.
지난봄 저희 어머님께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받으셨어요.
수술후 2주는 재활병원에서 물리치료와 관절 운동을 하셨구요
나머지 2주는 저희집에서 저랑 운동을 했는데 그때 했던 운동이 도움이 되어서 생각보다 빠른 회복을 하셨네요.
그래서 그때 제가 어머님과 했던 운동 방법을 알려 드릴려고 합니다.
수술보다 더 어렵고 힘든 무릎 재활
운동과정이 필요한 이유?
인공관절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환자는 무릎 관절뿐 아니라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고, 인대근육:연골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에는 통증과 붓기로 인해 무릎 근력은 더욱 약화됩니다. 그래서 재활치료를 통해 수술 전보다 무릎 근육을 강화시켜야 하는데요.
모순적이게도 아파도 재활운동을 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절의 움직임과 근력을 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재활치료를 하게 되면 하지 순환이 촉진돼 인공관절수술 후유증 가운데 하나인 혈전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이모습은 재활병원에서 어머님이 치료받는 모습이예요
수술후 병원에서 90~110까지 무릎이 굽혀졌구요
재활병원에 왔을때는 수술 5일 후 였는데 지금보이는 운동기구로 120도까지 각도가 굽혀졌었어요
그리고 차츰차츰 각도를 높여 퇴원할때는 140도까지 굽히는 운동하고 퇴원을 하셨네요
그이후 저희 집에 오셔서 저랑 운동을 했는데 그당시 제가 아래에 있는 운동방법을 보고 어머님과 함께 운동을 했는데 집에서 2주간 했던 운동이 엄청 도움이 되었어요.
6가지의 동작인데 수술한지 2~3주정도 되었을때 부터 했던 운동이예요
이건 저희 어머님이 했던 운동 사진입니다
위에 소개한 운동 동작중 3번째 운동모습이구요.
수건을 이용해서 무릎 굽히기 운동하는 모습입니다.
수건을 이용해서 발목을 당겨 무릎을 최대한 굽히는 운동인데 이게 보기보다 힘들었어요.
6가지 운동을 모두 마치고 누워서 무릎을 가슴까지 끌어 당기는 동작을 마지막으로 하루 운동을 마무리 했어요~
이동작은 아침에 한번 그리고 오후에 한번 매일 했구요.
시간날때 마다 의자에 앉아서 다리들기 운동을 틈틈히하고 벽에 기대어 스쿼트 운동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서서 무릎을 교대로 배꼽까지 올리는 제자리 걷기 운동도 겸했었네요.
이렇게 매일 운동을 했기에 한달 후 정기검진때 병원을 가서 진료는 보는데 어머님이랑 같은 시기에 수술받으신분들과 비교하니 훨씬 회복이 빨리된게 보이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이 이운동으로 도움을 받았기에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운동꿀팁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