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것 들다가 허리디스크가 생겼어요.

무거운 것 들다가 허리 디스크가 생겼어요. 

그 정수기 아세요? 정수기 기계위로 물통을 갈아서 사용하는 정수기요. 

위에 물통 진짜,,, 무겁잖아요.. 

사무실에 물통을 갈아야 하는 정수기를 썻었는데.. 다른 남자 직원 분들이 모두 

외근 중이라 저혼자 있었거든요. 물통은 갈아야 했고,, 겁없이 번쩍 들다가 못 움직이겠는 거에요. 

그래서 이게 뭐지... 싶었고 다리저림 까지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이라는 병명을 들었어요. 

일종의 허리디스크라고 하시더라구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는 척추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요추에서 발생한거라, 엉덩이 그위쪽?? 부분이 뻐근하고 아팠어요. 

요추외에 경추에서도 나타나기도 하고, 발생하는 위치에따라 통증의 위치도 다 다르게 나타난다고 해요. 

저는 다리저림이 정말 미친듯이 있었거든요. 어찌 어찌 허리디스크 증상을 잘 완화 시켰는데 아마 걷기와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세상에나 마상에나, ㅋㅋㅋ 물통 갈다가 허리디스크 걸렸다고 산재라고 얼마나 그랬는지... 

지금은 전처럼 다리저림이나 심한 증상은 없지만, 한번 씩 무거운 걸 잘 못 들면 허리도 아프고 꼼짝 못하는 그런 증상이 나타나요. 

허리디스크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정말겁도 없지 그 무거운걸,, 혼자,, ㅎㅎ 다 저의 잘 못이긴 하네요. 

허리디스크를 관리하는 저만의 방법은 한번씩 허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아서 먹고 있어요. 

평소에는 폼롤러 스트레칭 과 걷기 해주고 있구요. 

심해지면 모르겠지만, 저는 심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허리디스크 있으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걸,, 

정말 꼼짝 못해요. ㅎㅎㅎ 

앞으로도 허리디스크가 심해지지않게,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관리 잘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