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신경염으로 인한 극심한 어지럼증 투병후기

전정신겸염으로 인한 극심한 어지럼증발생.

병원 5일 입원 치료후 퇴원.

현재 5개월째 아직까지도 회복중.

 

25년 6월 28일 아침 7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날 아침

정말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은 그날이네요.

 

전날 저녁에 다른날들과 똑같은 일상들을 지내고 일어난 아침 입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몬가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이 근 몇달 갱년기증세로 잠을 잘 못이루며 

힘들었었는데 전날도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있던차에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고 속이 매스꺼운 느낌에

조금 어지럽다 느껴지는것이

 

전에 엄마와 친구가 이석증에 대해 이야기 

했던게 생각이나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도 이석증일꺼라 생각하고 누워서 머리를

흔들어 보라 하셨는데, 5분도 안되는 사이에

증세는 더 심해져서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구토는 계속 나오는 상태가 되어 걷지도 못하는

지경까지 되었어요.

 

친구가 전화해서 119를 부르라고 다급히 

이야기 해서 간신히 119와 통화후 구급차를 

타고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눈도 띄지 못하고 계속 구토만 하다

응급실에 도착해 그때 까지만해도 저는 이석증일꺼라고만 생각하고 MRI, CT 찍고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그날 의사선생님은 돌아가는 제눈동자

검사결과등 보고는 전정신경염 으로 판단을 

하셨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병명!!

이석증이랑 비슷하지만 증세는 더 심각한 증세인듯 하네요.

입원후 눈도 뜨지못하고 2~3일을 지내고

혼자 걷지도 못하며 5일을 지낸후 퇴원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스테로이드 주사,약 밖에 딱히 치료방법이 없어서 퇴원을 권유 하셔서 퇴원후

집에서 회복기를 가졌습니다.

 

그때 까지만해도 전정신경염은 2~3주정도 

회복 하면 좋아질꺼라 해서 하던 운동도 한달

정도만 쉬기로했었습니다. 

 

한달동안은 혼자 외출도 어려울 정도여서

외부생활은 전혀 하지 못하고 정말

거실 쇼파에서 누워만 생활을 했네요.ㅠ

 

한달정도 회복기가  지난후에도 어지러움 

증세가 낫질않고 걸을때마다 세상이 흔들리는 느낌..

소주 3병은 마시고 걸어다니는 느낌 이었습니다.ㅠ 

 

다시 병원 내방후 검사진행.

메니에르병 일수 있다고 해서 얼마나 무섭고

긴장이 되었었는지..ㅠ

메니에르병은 청력을 잃게되는 병이라고 했는데, 다행히 청력은 이상이 없었어요.

얼마나 긴장 했었는지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그날이후 지금 5개월째 입니다.

헌데 아직도 잔 어지러움이 남아 있어요.ㅠ

빙글 돌때 하늘 처다볼때 고개 돌릴때..

병원에선 제가 처음 응급실 내원시 증세가

100점 기준으로 볼때 100상태로 들어온거라 회복되는 시간이 많이 걸릴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꾸준히 운동 하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려 합니다.

 

전정신경염 발병원인은 딱히 없다고 하더라고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는 스트레스 갱년기 

증세등..다양한데요.

 

제경우는 갱년기 증세들이 큰 원인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우선 잠을 잘 자려고 노력하고요.

스트레지 받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빨리 100프로 완쾌 되어서

예전  처럼 엄청 방방 뛰면서 운동하고 싶네요.

이 전정신경염은 시간이 약인듯 합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더 건강한 제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한 삶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며 우리 함께

화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