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삐끗했을 때 한의원에서 추나 요법으로

오늘 우습게도 체중을 재다가

허리를 삐끗했어요

체중계 수치를 보려고 허리를 수그리는데

허리가 이상하더라구요

어? 했는데 그 후로는

진짜 만삭의 임산부처럼 걷고 움직이게 되었답니다 허리붙잡고 어그적 어그적

오늘 마침 토요일이라서

병원 문 닫기 전에 서둘렀어요

 

보통 정형외과로 다니는데 오늘은 한의원으로 갔어요

한의사쌤 진료보고 바로 옆에 있는 추나용 베드에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한의사쌤 진료 보시더니 다행히 디스크는 아닌 것 같다고

추나요법(제가보기엔 도수치료와 비슷한 것 같아요)사진은 차마 찍지는 못 했네요

조심 조심 다리와 허리를 비틀면서 치료 해 주셨답니다

그러구선 정형외과의 물리치료실같은 공간으로 가서 

피도 뽑고 부황도 뜨고 침도 맞고

침에 전기도 흐르게 하구요

스폰지에 전기로 충격을 주는 것도 맞았어요

그러구선 제일 좋아하는 온찜질을 해 주시네요

적외선은 시작할 때부터 끝날때까지 쬐어주시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한의원에서 침과 부황을 뜨니 좀 더 몸에서 기가 도는 느낌입니다

허리 삐끗 하셨을 땐 한방 치료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낼은 좀 더 괜찮아지길 고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