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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편아..ㅡㅡ 아..은근 짜증이..

큰집의 큰아들의 며느리로..

15년동안 시댁일에 빠진일이 없으면 좀 듣기 좋은 말이라도 해라ㅡㅡ

시할머니 살아계셨을때부터 시골 밭일이며 그 대량 김장김치할때도 (공장인줄..)툴툴거렸지만 한번도 빠진적이 없었는데ㅡㅡ.

다른 며느리는 독감. 코로나.개인사정...

작은집 며느리들은 이제는 시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잘 오지도 않는다~~

나 대단하지??라고 뉘앙스를 풍기면서 말했더니

뒷담화하는거 같이 들린다고..ㅡㅡ^

참나...

됐다~~ 꺼져! 

생각할수록 짜증나네ㅡㅡ

곧 설인데ㅡㅡ

일할생각하니 열받네!!!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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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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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영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잖아요. 좋은말한마디 해주는거 뭐가 어렵다고 말로 천냥빚을 쌓아갈까요! 남편분 나중에 대접받긴 힘들거 같네요. 여기서라도 실컷 흉보세요. 다 들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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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그니까요...ㅡㅡ"""
      그냥 가볍게 받아줬음 얼마나 좋았으련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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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데또까
    말한마디. 이쁘게 해주심 입술이 트신데요
     솔직히 모든일은 여자가 거의하고
     남잔 놀잖아요 고마운줄을 모르셔~
     내일식사는  보리차에 밥만 주셔야겠어요
    속상한일 우리에게 털어버리시고 마음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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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그러게요...ㅡㅡ" 
      처음으로 설날에 말 안해봤어요....ㅎㅎ 3일..ㅋㅋㅋ
      나중엔 잘 풀려서 제가 좀 이득본것도 있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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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토닥~
    큰집의 큰며느리가 일도 많지요?
    말 한마디에 힘도 얻고 위로도 되는데.. 
    남자들은 그걸 잘 모를때가 있더라구요
    표현방식 때문에 많이 서운하고 그렇더라구요
    힘내시고 기분 푸시고 명절 잘 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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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명절은..잘 보냈지요..ㅋㅋ 남편이랑 말을 안한채로..ㅋㅋㅋㅋ
      그냥 말한마디에 제가 좀 발끈했네요..ㅋㅋㅋㅋ
      잘 풀리긴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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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남편분이 센스가 없으시네요
    그럴땐 무조건 고생했다 폭풍 칭찬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정말 대단하세요
    전 아마 하래도 못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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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폭풍칭찬 바라지도 않아요..ㅋㅋㅋ
      원래 그런사람이라..ㅋㅋㅋ 그냥 늘 하던대로 장난으로 받아쳤음 좋았는데
      저날따라 저렇게 대답해서 제가 열폭했나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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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명절에 고생 많으시네요 
    힘내시고요 ~ 토닥토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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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명절 잘 보냈지요..ㅎㅎ
      일하는거에대해 별 불만은 없어요.ㅋㅋ 시엄니가 더 많이 일하셔서...ㅡㅜ
      그냥 상황이 이랬다~저랬다~ 한 말가지고 남편이 뒷담화처럼 들렸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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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니비니
    에고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데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면 좋은데 말이죠..
    남자들은 어찌 이리 모를까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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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3일정도 말안했어요..ㅋㅋ 남편이랑만..ㅋㅋㅋㅋ
      그 후에는 잘 풀려서 제가 좀 덕 본것도 있고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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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땡이
    ㅠㅠ남편들이 참 속이 없어요
    눈치도 없구요 그럴때 그냥 고생했어~~
    한마디면 될것을ㅠㅠ
    명절에 고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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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고생...은 아니구용...ㅎㅎㅎ
      이번엔 시부모님이 일을 거의 다 해주셔서..ㅎㅎㅎ
      나름 즐겁게 보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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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민
    맞아요 
    말이라도 예쁘게 하지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되지요
    남자인  나도 글 읽으면서 화나는데요
    고생이 많으심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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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ㅎㅎㅎ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날따라 남편도 저도 말투가 좀 문제였었나봐요..ㅋㅋ 서로 발끈해서..ㅋㅋㅋ
      그후에 잘 풀렸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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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비
    읽다보니 진짜 남편분 밉네요.
    그냥 립서비스라도 해주심 좋을텐데요.
    큰거 바라는거 아닌데요.
    에휴~~
    큰집 큰며느리 자리는 넘 어려워요.
    저는 둘째지만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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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자이저2
      작성자
      립서비스...ㅎㅎㅎ 바라지 않아요..ㅋㅋㅋ
      그냥 늘 하던데로 장난으로 받아쳤음 됐는데 .. 그게 아니여서 제가 더 발끈 했나봐요..ㅎㅎ
      큰며느리... 자리가 어렵다고는 생각안하는데 그래도 알아줘야지!!하는 마음은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