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육아에 대한 저의생각

육아가 완벽할수는 없잖아요

이것저것 다 하려니 힘에 부치기도 하고요

전 사실 아이들하고 잘 못놀아줘요

지금도 막내는 옆에서 혼자 티비보며 놀고있고

저는 쇼파에서 폰하고 있는데요

저희집 어릴때도 부모님이 막 놀아주고

어디 놀러가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어요

그런 영향이 큰가봐요

저희 신랑집도 그런편이여서 주말에는 

각자 폰하고 게임하고 그렇게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내요 그렇다고 싸우거나 사이가 나쁘거나 하지 않아요

전 다른건 못해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하나만은 많이 표현해주자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을 왠만하면 안혼내고요

매도 안들고 아이들한테 물어보면 지금까지 크게

혼나거나 맞은 기억이 없다네요

아이들 사랑한다 많이 말해주고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그려려니 해주고 실수해도 

크게 안혼내고요

큰애는 사춘기인데 제가 잔소리 잘안하니

다가와주고 이런저런얘기 해주고 매일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해줘요

시험못봐도 저는 점수에 대해 한번도 얘기한적 없고요 공부하느라 수고했다고 위로해주네요

같이 놀아주지못하고 어디 놀러가지는 않지만

아이들 마음 편하게 해주고 엄마라는 사람은 잔소리 안하고 공부하라 안하고 사랑한다고

잘 안아주고 다정한 엄마라는 생각은 들게하고 싶어요

0
0
댓글 28
  • 프로필 이미지
    후리지아3270
    좋은 엄마네요 전 맬 잔소리하는 엄마라서 좀 찔리네요
    그집 아그들은 행복하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잔소리도 하면 늘고 점차 줄이면 줄어들더라고요 10번하다가 5번하다가 이제는 한두번만 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로즈마리2002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 주관대로 키우는 거죠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완벽한 엄마들이 부럽지만 전 역량이 안되서 사랑만은 주려고 하네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호떡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그래서 그런가 사춘기아들
     방에 안들어가고 거실에 있어요
     헌데 어릴적엔 계속 붙어서 놀아줬어요 
       전 제가 혼자놀고 혼자 있고  늘  오빠가 먼저
    였기에 사랑을못받고 커서인지. 저는 듬뿍주려고
     많이 놀아주려고 했고 남편님은   밖으로 도니
      더안스러웠던거같아요
     그런데 지금 각자 폰하잖아요^___^
     정답이 없어요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아들들은 보통 그러더라고요 톡보냈을때 읽어만 줘도 감사하다던데요 
  • 프로필 이미지
    희영
    저랑 비슷하시네요.  큰애가 사춘기라고 하는데 이제 어디 데리고 가기가 더 힘들어 질거에요.
    님  말씀처럼  잔소리도 안하고  많이 뭐라하지도 않으면 아이가 알아서 한답니다. 잔소리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아이는 안 듣는게 잔소리죠!
    조금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면 앞서 나가진 않더라도 자기 할 일, 갈 길 찾아가더라구요.  집이란 편안한 자기공간이 있는곳이잖아요. 님은 충분히 좋은 어머니세요~~~^^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감사합니다 그냥 애들한테는 집에서 숨통 조이는거 안느끼게 하려고요
  • 프로필 이미지
    보통아이
    아이들 집에서 편안함을 느낄것같네요
    공부 잔소리 안하기 힘든데 대단하신듯해요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그냥 니 인생이다 생각하고 있네요 ㅎㅎ 밥벌이는 너가 알아서 해야한다 가끔 얘기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저도 공부가지고 스트레스 주진않아요 
    그래서인지 알아서 잘하네오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어릴때부터 공부에 치여사는애들이 커서 공부 포기한다는 말을 듣고나서는 그냥 두네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수경이~♥
    사랑 표현도 너무 중요하죠~ 화 안내다니.. 진짜 좋은 엄마네요~
    매번 화내면서 너무 후회하는데.. 저도 노력해 볼께요~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그대신 전 미치죠 ㅎㅎ 속에서 부글부글 하지만 참습니다 참고참으니 할만 하더라고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민재 혜민 ❤
    좋은 엄마세요. 육아는 진짜 완벽할수는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되는대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에요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물질적으로 잘해주기 보다 맘편하게 하고 편한엄마로 느끼게 하고 싶네요
  • 프로필 이미지
    보리콩까미
    너무나도 좋은엄마네요,,,
    저 진짜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칭찬 감사합니다 할줄 아는게 없지만 애들 마음만은 편하게 해주자 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SKY0118
    저는 매번 잔소리 잔소리하다가
    욱하고 터지는데 좋은 엄마세요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저도 그래요 다만 많이 참으려고 하고 그냥 안보고 그자리 피하는게 좋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유가연
    좋은엄마인게 글에서 보여요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면 더 하기싫은게 사람심리죠
    • 프로필 이미지
      세나
      작성자
      아이들은 이상하게 하지말라고 하면 안하는게 아니라 몰래하고 하라고 하면 또 안해요 
  • 프로필 이미지
    닥-행복한베니
    같이 뭘 많이 하는 것도 좋겠지만 사랑의 마음을 자주 표현하는 것이 최고겠네요
    그런 마음을 아이들도 다 느낄 테니까요
  • 프로필 이미지
    현명한자
    다정한 엄마 밑에서 자라면 아이들도 착하고 다정다감할 것 같아요.
    그런 엄마가 아이들도 좋을 것 같네요
  • 김영동
    육아에 진심인 분이에요
    화이팅 이에요
  • 프로필 이미지
    김도헌
    진짜 좋은 엄마시네요
    육아가 진짜 쉬운게 아닙니다 ㅠ
  • 펭하잉
    마음 편하게 해주고,
    사랑한다고 안아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
  • 김찐💛
    사춘기인 아이가 다가와준다니~ 
    노력 많이 하셨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