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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수술하실때.....

  어떻하시나요?

 그냥 간단해요 돌~  이죠   요즘 병원에

 보호자분 많이있을수 없으니깐

아버지 계시겠지싶어서요

 

 같은단지 옆동이라지만 정이 뚝! 떨어져버린

터라 수술 날짜가 언제 인지도 묻지 않았어요

 

 받든 말든    예전 쓰러져  응급실에서도

 쓰러졌을때 (저 신혼)  어렸지만  토하신거

 응가하신거 제가 닦았어요 아프신거요

 아프셔서   실수하신거라 더럽단 생각 전혀

없었거든요  근데 그걸  친척분들에겐

 형님이 해줬다고 형님 칭찬듣게 했거든요

 형님 더럽다고 아주버님 과 걍  가버리던데;;;;

 

 그래도 걍 신경안썼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어머니는 그냥  아주버님이 데려온 여자가

 10명이든 20명이든 이혼을 하던 재혼을하던

 그여자만 며느리 인거였어요

 

 처음부터 그랬던거였어요 그걸 알면서 

제가 모른척 했던것뿐인거죠  

  알고보면 불쌍하고 그럴이유가 있겠지

 싶었는데  그런데  그럴이유가 그중심엔

 어머니가 그리 만들고 있다는 사실!!

  

 피말릴것 같아서...

 딱 전 우리 남편 아들 저만  보고 살려고

 마음먹었어요

 싸가지 독한년  못되년이라고?

  어디까지 줘야 그런소리 안듣나요?

   어차피 그런소리 듣는거 

 웃으면서~  그렇게 해드리죠뭐  

 눈치보셔도 불쌍한척 이제 소용없어요

 

 남편에겐 통보했고

 친정엄마에게도 통보했고

 제 아들에게도  설명해줬고

 저  역시 한없이 너그럽지만 한번 닫힌문이

  잘  안열린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저역시 제가 무섭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절 만만하게 보나봐요

 늘 웃고 허허허~~ 하니꺈요

  

아들이 엄마는 늘 그랴~~~~~ 

  아들 친구들은 저보고  개구쟁이 똥꼬발랄

  천방지축 아가 같다네요 ㅡㅡ;;;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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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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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근데 왜 시어머님은 첫째며느리만 좋게 보시는 걸까요???
    그 며느리가 본인 제사 지내줄거라고 믿어서 그러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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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아니요 그제사도 둘째인 제가 지내주길 원하세요.모든걸 저에게 다 맡겨요 
       아주버님 첫째 오로지 첫째예요
       오로지 첫째에게 올인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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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첫째며느리들이  다 담배도 피거나..
       이상하신분 계념없으신분...
       어버일 생신날에도 돈봉투 조차 안드리고
       올만없는거 제가 예약한 식당에 오라고 제가 전화를
      해야 억지로 오는그런분
        그래도 좋다고 그러시네요
       큰아들이 좋다하니 그럼나도 좋다 이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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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잖아요오
    저도 글 읽고 프카쟁이님과 같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주버님이 첫째라면 나중에 제사지내주고 할까봐 그런건가...
    장남..장손 이런 사상이 뿌리 박혀있는 분인가 이런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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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ㅈㅔ사를 제가 지내주길 바라시는분
       모든일처리를 저에게 맡겨요
       친척분도 터줏대감 이라고 저를믿고 저에게만  하세요
       믿는건 좋지만 믿으시는거 만큼 대우를 해줘야지
       부려먹는 종같잖아요  
       그래서 모든걸 손을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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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또바기♡
    시어머님들은 어짤수읍나봐요ㅠ
    저희시어머님도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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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다들 그러시나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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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폐메이커
    아이고 고부 갈등이 어렵지요.
     
    며느리들을 차별 없이 잘 대해주면 편할 일인데..
     
    아무쪼록 관계 개선이 잘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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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모르겠어요
       아주버님도 자꾸 저의 남편에게도
      피해를 많이주고 있다보니..
       그걸 10년 넘게 쌓아놓고 넘기고 넘기고
       하니   저도 지친부분이 좀 있네요
       우리가족은 놀러한번 맘편히 못가는데.... 라는 생각인데 뭐 이런것부터 해서 
       그래도 착한제가 조금은 너그럽게 한발만 이해해서
       남편 힘들지않게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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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네즈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호떡님 마음이 이렇게 돌아섰을땐 마음 섞어뭉그러져셨을텐데.. 옛날분들은 유달리 첫째들을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염 뭐라 위로되지 못해서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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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괜잖아요~ 굳은살이 가슴까지 생겨서^^
       이젠 왠만해선 아프지않거든요
       아들때문에 견딘거라서요~^^
       지금은 ~ 걍 제 삶또한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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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트미욘
    오로지 첫째만 중요한 옛날 어른인가보네요. 내 마음도 중요한데 저러시면 정말 정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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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모든 일은 모든 돈은 둘째인 저의에게 다뜯어가놓고
       첫째에게 올인으로 쏟아부으시니..
       평생 저모양 저 꼴이거도 모르시나봐요
  • 민트민트초코칩
    며느리가 뭐 도대체 뭐길래요
    아이고 진짜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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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그니깐요
       오로지 전 피료할때 써먹는 노예나 가정부식
       식모 부려먹는애 정보 
      둘째아들은 첫째아들 보험인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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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
    어떻게 신경써준 며느리는 뭐취급하고
    큰며느님만 신경쓰는지 그 사람 뇌구조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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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끊고 보지마세요. 
    이미 가족들에게 선언하셨다니 쭉 그렇게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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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ul0115
    너무 서운하셨겠어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셨는데 알아주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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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어휴 마음이 안좋시겠어요
    본인 마음이 그러시다면 마음 가는대로
    하셔야지요ㅜ
  • 김영동
    고정관념 있는 사람은 피곤해요
    많이 속상할거 같아요
  • 김찐💛
    저도 둘째 며늘인데 ㅠ 
    아직 아주버님 장가가지 않으셨지만 
    좋은 분 데려오길 ~~~ 하고 있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