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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못하겠는 시아버지

저희신랑은 시부모님이 어릴때 이혼해서 시아버지랑 살았어요..

시아버지는 진짜 한량.. 자기 쓰고싶은거 다쓰고, 먹고싶은거 다먹고.. 돈 모으는거 1도 없고.. 그러신분..

구구절절 이야기는 많지만 생략하고..

얼마전 시고모부님이 돌아가셨어요.

근데 부조금을 안내시는거에요. 그러면서 신랑한테 내라고.. 돈 없답니다ㅠㅠ

내일이면 어린이날인데.. 여지껏 많이 주신적도 없지만 저러는거 보니 우리애들 용돈도 안주시지 싶네요..

그런데 저희는 또 어버이날이라고 식사대접에 용돈도 드려야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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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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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부셔요
    노후 준비가 하나도 안돼있으시군요..
    점점 아프신곳도 많아질텐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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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니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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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도 저희가 돈내고 있어요.. 아버님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돈 받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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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아 너무 하시네요~~~ 모시고 사시는 건 아니죠??
    그나마 본인 먹고 사는거에 보태라고 안하시는 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야 되나요;;;;;힘드시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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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니유리
      작성자
      결혼하고 모시고 살다가 저랑 신랑이랑 두손두발 다 들고.. 따로 살게됐어요ㅠ
      보험도 저희가 내고요..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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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맘0413
    하아... 노답이네요... 정말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속터져요... 
    정말 밑에분 말대로,,, 지금 당장 보다,,,더 나이가 드셔서가 문제네요...걱정이 많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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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니유리
      작성자
      그렇죠ㅠㅠ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사시는데 그나마 자주 안보니 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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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니향기
    아 읽기만해도 속터지네요..노후 준비가 안돼있어서 그걸 고대로 책임져야는거에요?
    보험을 왜 다 내시는거에여ㅠㅠㅠ 에구 힘드시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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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니유리
      작성자
       아버님 보고 보험 가져가시라니 자긴 돈 없다고 싫다고.. 혹시라도 아프시면 고스란히 저희가 떠 안아야하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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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통통
    ㄱ그럼 어버이날도...패쓰하시는게 어떨까영 .. 서운하네영  용돈은 내년에드릴께여 해보세영 ㅜㅜ 식사대접도하고 용돈도.. 힘들꺼같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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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니유리
      작성자
      신랑이 자기 아버지는 또 끔찍하게 생각하는지라.. 그냥 돈 드리고 빠빠이 했어요. 괜히 싸우기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