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광선
에휴 화상아... 손이 없냐고 물어봐요 ㅡㅡ
캐시닥 앱 설치
주말에 몸이 안좋아서 하루종일 누워 있었거든요
밥은 지가 알아서 챙겨먹겟지 했는데
저녁쯤 돼서 와서는
밥 뭐 먹을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컨디션 안좋다고 하니까
아 그러냐고 그럼 지는 뭐먹지.. 이러고 서있음
아픈 사람 앞에서 지 밥걱정하는거 보니까
한숨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그냥 알아서 챙겨먹고 조용히 두면 안되는건지
결국 배달시켰는데
그걸 또 같이 먹자고 부르더라구요
피곤해서 그냥 먹긴했는데 기분은 진짜 별로였어요
혹시 이런식으로 지생각만 하는 남편
저만 있는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