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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할아버지.할머니.

신랑이 해외에 있는지라 근 10년간 시댁엔 웬만함

아이둘과 함께 혼자갑니다.

명절도 아이랑 셋이서 10분거리ㅜㅜ 가지요..

 

뜬금없이 지난주 전화와서"" 고기사놨다 먹자""

근거 안챙겨주셔도 됩니다..가서 제가 굽고 제가 설거지하고 오니ㅜㅜ 차라리 안가고 내새끼들과

내집에서 편안히 내돈으로 사서 먹고 싶네요.

 

핑계를 대고 안갔습니다ㅜㅜ 새가슴이라 두근두근

심장이 떨리며 거절~~~~

 

오늘~~~~!!다녀왔어요..지난주 안간거에 찔려서ㅜㅜ

왜? 넘의넘 부모를 내가 계속 들다봐야하는지..

승질 나지만..나름 속으로 되뇌입니다.

 

''내  새끼의 할아버지다  내 새끼의 할머니다.''

 

 

혼자 중얼중얼 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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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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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ㅇ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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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우리
      작성자
      감사합니다..매번 도 닦고 사는듯합니다.
      모진말은 차마 못 꺼냅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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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리
    에고... 힘드시겠어요...
    일케라도 푸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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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우리
      작성자
      이렇게라도 말할수  있어서 좋습니당ㅎㅎ 
      임님님귀는 당나귀 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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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트미욘
    신랑분이 안계시니 더 신경 쓰이시겠어요. 
    시부모님들이 챙겨주시는 마음은 알지만 며느리 입장에선 너무 힘들죠... 그래도 마음이 착하시네요. 누군가가 시부모님께 얘기를 해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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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우리
      작성자
      누군가는 아무도 애기해주지 않더라구요.시누도 절 엄청 편하게 사는 뇨자라  치부  합니다..3대가 덕을 쌓았다고...
      여자의 적인 뇨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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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아ㅠ신랑분이 해외에 계시니 어쩔수없겠어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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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우리
      작성자
      어쩔수없어서 그려려니 하다가도
      가끔씩 울화통이 터지더라구요ㅜ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