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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리쥬란 너무 아파요…” 그래서 사실 다시 할 생각은 없었어요.

 

예전에 한 번 받았을 때 입가 찌릿하고, 이마 욱신거리고, 약물은 겉도는 느낌에 멍도 오래 가고…

피부는 좋아지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아파야 하나?’ 싶은 기억이 더 강하게 남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동안은 아예 생각도 안 했는데, 요즘 들어 피부가 전체적으로 많이 무너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요즘은 덜 아프게 하는 방식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고, 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도 한 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예약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 기억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사람 많은 거리 지나오는데 괜히 더 긴장됐어요.

안에 들어가니까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였고 생각보다 조용해서 그건 좀 의외였어요.

 

진단부터 시작

3D 장비로 얼굴 스캔을 먼저 했는데 팔자, 미간, 눈 밑, 애플존, 턱 라인까지 수치로 다 보여주더라고요.

 

[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솔직히 말하면 생각보다 많이 처져 있어서 좀 충격이었어요.

나름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수치로 보니까 그렇지 않더라고요…

 

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어디에 얼마나 나눠서 넣을지 설명을 해줬고,

저는 총 4cc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부위별로 나눠서 설계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마취 과정

이후에는 거의 1인실처럼 분리된 공간으로 이동했고, 엠마오 5% 마취크림을 꽤 꼼꼼하게 발라주셨어요.

[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흡수 시간도 충분히 주는 편이었고요.

 

혼자 조용히 기다릴 수 있어서 괜히 더 긴장되거나 불편한 느낌은 없었어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아프겠지…” 하는 생각은 계속 들었어요.

시작 직전

관리 들어가기 전에 괜히 셀카 한 장 남겼어요.

[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매번 이 시점에서는 기대 반, 걱정 반이더라고요.

 

정품 박스, QR코드, 일련번호도 직접 확인했고 오늘 쓰는 약물이라는 설명도 들었어요.

그냥 이런 과정 자체가 기억에 남았어요.

아이젝트 자동 주입기

손으로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계로 일정한 압력과 양을 맞춰서 주입하는 방식이라고 했어요.

 

설명만 들을 땐 잘 몰랐는데 받으면서 느낀 건 확실히 주입이 균일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직후 상태

관리 끝나고 거울 봤을 때 엠보싱이 정말 촘촘하게 올라와 있었어요. 

 

[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하나하나 간격이 일정해서 처음엔 좀 놀랐고요.

 

예전에 받았을 때보다 훨씬 빼곡하게 들어간 느낌이라 이게 정상인가 싶기도 했어요.

약물 느낌

이번에는 나비존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볼이랑 코 옆, 애플존 사이 위주였어요.

 

예전에 받았을 땐 약물이 흐르거나 겉도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느낌은 거의 없었어요.

 

피부 위에 남아 있는 느낌 없이 안으로 들어간 상태로 그대로 유지되는 느낌이랄까…

이건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받아보면 차이가 느껴지긴 했어요.

회복 과정

직후엔 약간 울긋불긋했는데 붓기나 멍은 거의 없었어요.

 

다음 날 화장하고 바로 외출했고, 마스크 없이도 괜찮은 정도였어요.

 

[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집에서는 쿨링팩이랑 받은 재생 제품 위주로만 관리했어요.

며칠 지나고 나서

관리 직후에는 “조금 당기는 느낌” 정도였고 큰 변화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3일쯤 지나니까 화장할 때 브러시가 피부에 닿는 느낌이 달라졌고, 결이 조금 정돈된 느낌이 있었어요.

 

[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일주일쯤 지나서는 턱 쪽 붉은 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고 모공도 아주 약간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12일 정도 지났을 때는 속에서 광이 도는 느낌이 있긴 했어요.

[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지금은

예전엔 피부 안 좋을 때 셀카 찍으면 바로 보정부터 했는데 요즘은 그냥 봐도 “어… 괜찮은데?” 싶은 날이 늘었어요.

 

[홍대 리쥬란 후기] 예전에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가, 다시 한 번 받아본 날

 

큰 변화라기보다는 피부에 다시 관심이 생긴 느낌에 가까운 것 같아요.

 

예전에 너무 아팠던 기억 때문에 괜히 미뤄왔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with 캐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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