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울 볼 때는 몰랐는데 유독 사진만 찍으면 등살이나 겨드랑이 밑에 미운 살들이 튀어나와 보여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거든요.
운동이랑 식단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닌데 유독 이 등 뒤쪽은 변화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수술이나 주사 없이 기기로만 지방층을 관리해 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이어트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원장님이 소문대로 인상이 좋으셔서 상담 전부터 눈길이 가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가 크림톤에 카페 같은 분위기라 대기하는 동안 딱히 긴장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상담 및 기기 원리 확인
접수할 때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고 상담실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고민인 등살이랑 겨드랑이 밑선, 뒷태 라인을 말씀드렸더니 지방층이 눌려 뭉쳐 있는 부위는 운동으로 빼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거기서 추천받은 게 '피팅기기관리'였는데, 극초단파(UHF) 에너지를 이용해서 피부층을 통과해 지방층에 심부열을 집중시키는 원리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고주파보다 에너지 보존율이 높아서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라는 기기 특성에 대해 안내받고 바로 인바디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체지방률이랑 내장지방 수치를 기다리는데 평소 먹었던 야식들이 생각나서 조금 떨리기도 했네요.
관리 과정과 현장 분위기
인바디 측정 후에는 핑크색 가운으로 환복하고 프라이빗한 관리실로 이동했어요.
관리실은 약간 어두운 톤이라 차분한 느낌이었고, 침대에 엎드려 있으면 원장님이 직접 등에 젤을 바르고 기기 관리를 시작해 주십니다.
특히 날개뼈 밑이랑 브라 둘레 살이 많은 쪽 위주로 관리가 들어갔는데, 관리 도중에 원장님이 제 인바디 점수가 80점대라며 여성분들 중에는 드문 수치라고 운동 열심히 하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목소리 톤도 나긋나긋하셔서 편안하게 관리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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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직후 느낀 점
관리를 받고 나온 날 저녁부터 몸이 평소보다 가벼운 느낌이 들긴 했어요.
다음날 러닝을 할 때도 날개쭉지 쪽이 싹 정리된 기분이 들어서 신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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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 끈 위로 눌리던 지방의 압박감이 이전보다 줄어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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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라인이 전체적으로 쓱 정리된 듯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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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쭉지 부위의 움직임이 가벼워진 점
아무래도 리프팅 기기 관리다 보니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이나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일단 저는 라인이 정리되는 느낌을 받아서 앞으로 경과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