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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피팅리프팅 후기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이것저것 해보긴 하는데, 운동도 하고 보조제도 먹고는 있는데 폼롤러를 잘 안 해서 그런지 근육만 붙고 허벅지는 잘 안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살이 찌면 허벅지랑 엉덩이부터 찌는 타입이라서, 체중이 크게 변한 건 아닌데 하체만 점점 두꺼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지방분해주사 맞으면서 식단이랑 운동 병행했을 때는 허벅지 둘레가 1인치 정도 줄었었는데, 그때 이후로 그냥 잘 먹고 다니다 보니까 다시 거의 돌아온 느낌이었어요

 

이번에는 주사는 말고, 지방세포에 직접 자극을 준다는 피팅리프팅을 받아보려고 알아보고 멀리까지 다녀왔습니다.

 

다이어트 피팅리프팅 후기

 

병원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상담실이 반투명이라서 완전 개방된 느낌은 아닌데 또 답답하지도 않은, 약간 시크릿한 분위기였어요ㅋㅋ

 

인바디는 자주 해봤는데 스트레스 검사 기계가 있는 건 처음 봐서 좀 신기했어요.

보건소나 정신과 말고 이런 곳에 있는 건 처음 봤거든요.

 

저도 인바디 검사를 했는데, 에어컨 없는 집에서 운동 안 한 지가 거의 2년쯤 되다 보니 결과가 생각보다 많이 안 좋더라구요ㅠ

 

3년 전에는 보건소에서 인바디 했을 때 “운동 하시냐”는 말까지 들었었는데,

지금은 골격근량은 평균 미달, 체지방은 평균 이상, 내장지방은 또 정상이라서 이 지방들이 다 허벅지랑 엉덩이에 있는 거구나 싶었어요.

 

접수하고 상담 받은 뒤에 허벅지 안쪽이랑 뒤쪽 위주로 피팅리프팅을 받기로 하고 환복을 했습니다.

 

탈의실도 생각보다 예쁘게 되어 있었고, 일회용 속옷이랑 바지를 같이 주셨어요.

다른 곳에서는 속옷만 주는 경우가 많아서 기저귀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는데, 바지를 같이 주니까 그건 좀 편했어요.

 

시술 전 허벅지랑 엉덩이 상태를 보면 상체랑 비교하면 확실히 튼실한 편이고, 허벅지 둘레는 55cm였습니다.

다이어트 피팅리프팅 후기

 

인치로는 21.6인치 정도였어요.

 

지방분해주사 맞기 전이 22인치였으니까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라는 점에 스스로 위안하면서도 아직 멀었다 싶었어요

 

환복하고 잠깐 대기한 뒤에 들어가서 엎드린 상태로 있으면 되고, 저는 그냥 가만히 누워 있었어요.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피아노 버전이 나오는데 자장가 같은 느낌이라서 중간에 살짝 졸기도 했어요.

 

기기에 달린 걸로 허벅지를 문질문질하는 방식이었고, 지방조직을 직접 자극해서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을 들었어요.

다이어트 피팅리프팅 후기

 

실제로 지방 있는 쪽이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 들긴 했고요. 

 

뜨거우면 바로 말하라고 하셨는데 쿨링 기능이 있어서 화상처럼 뜨겁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시술 중에는 원리나 효과, 주의사항 같은 것도 설명해주셨고, 끝나고 나서는 오일도 다 닦아주셨어요.

 

예약할 때부터 상담, 안내까지 담당해주신 분이 전반적으로 되게 친절하고 에너지가 밝은 편이라 그 부분은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시술 끝나고 바로 허벅지 둘레를 다시 재봤는데 1cm가 줄어 있었고, 일주일 정도는 자극이 유지되니까 그 기간 동안 식단이나 운동을 잘 하면 효과가 더 좋을 수 있다고 설명을 들었어요.

 

옷 갈아입고 나와서 한 5분 정도는 지방세포가 자극돼서 그런지 따끔따끔한 느낌이 아주 미세하게 있다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이후 변화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당분간은 상태를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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