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주름·모공 때문에 리쥬란을 고민하게 된 이유
요즘 유독 얼굴 잔주름, 모공, 눈 밑 주름이 한 번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화장을 해도 예전처럼 매끈하게 올라가지 않고, 오후만 되면 피부가 푸석해 보이는 날이 잦아졌다.
이럴 때 가장 많이 추천받는 시술이 바로 리쥬란 힐러였는데, 문제는 하나였다.
“리쥬란은 아프다” 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는 점.
그래서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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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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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구조인지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병원을 찾게 됐다.
리쥬란은 단순히 “어디서 맞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갈리는 시술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병원 선택 기준을 꽤 명확하게 잡았다.
선택 기준 1. 통증 관리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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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마취크림 사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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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사가 아닌 자체 개발 진피 니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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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로스를 줄이는 구조인지
선택 기준 2. 진단 기반 시술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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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전체를 동일하게 찌르는 방식이 아니라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시술 디자인이 가능한지
이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홍대입구역 바로 앞에 있는 피부과였다.
접근성도 좋고, 외국인 방문도 많은 편이라 관리 시스템도 어느 정도 신뢰가 갔다.
상담 & 시술 전 과정에서 느낀 점
주말 방문이라 그런지 대기 인원이 꽤 있었지만, 세안 후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스트를 챙겨준 점이 인상적이었다.
속건조가 심한 편이라 세안 직후 얼굴이 당기는 게 늘 불편했는데, 이런 사소한 배려가 은근히 신경 쓰였다.
정밀 진단 과정
상담실에서는 정밀 피부 진단을 진행했는데, 미래 노화 모습과 함께 눈 밑 잔주름이 초록색 선으로 표시된 화면을 보는 순간
“아… 관리 진짜 미루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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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리 잡은 주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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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주름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 더 충격이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리쥬란 4cc를 이마 제외, 얼굴 전체에 골고루 분산 주입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시술 경험 – 통증은 어느 정도였을까?
마취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시술실로 이동했다.
통증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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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가 잘 된 부위 → 생각보다 충분히 참을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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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인중처럼 마취가 덜 먹는 부위 → 솔직히 눈물 찔끔… 😭
평소 통증에 둔한 편인데도 코랑 인중은 “아프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리쥬란이라서 각오했던 통증보다는 훨씬 수월한 편”
이라는 게 솔직한 감상이다.
시술 직후에는 엠보 자국이 꽤 올라왔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었다.
시술 직후 관리 & 멍 변화
시술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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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할 앰플, 마스크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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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관리용 멍크림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다.
신기했던 점은 시술 직후에는 멍이 거의 없어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턱 아래쪽에 멍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것.
이건 리쥬란 특성상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안내받았다.
리쥬란 1일차 ~ 7일차 변화 정리
🔹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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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 자국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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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후 여전히 당김 있음
🔹 2일차 (화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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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 약 90% 가라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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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가능 (빛에 따라 잔여 엠보가 살짝 보이긴 함)
🔹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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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엠보 완전히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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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아래 멍만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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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결 변화는 크지 않지만 건조함이 확실히 줄어듦
🔹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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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조 체감 확실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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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 미스트만 해도 자연스러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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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만 가볍게 발라도 들뜸이 거의 없음
조명에 따라 피부톤이 다르게 보였는데, 자연광이 강한 베란다 쪽에서는 상태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간접광에서는 피부톤이 한층 균일해 보였다.
3주차 후기 – 주변 반응이 달라졌다
3주차에 접어들면서 “피부 좋아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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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입 주변 건조함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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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이후 수정화장 거의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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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 오래 유지되는 느낌
리쥬란 효과가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오는 시점이라는 게 체감됐다.
참고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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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인중 통증은 각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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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은 나중에 올라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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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2주는 후관리 필수
리쥬란 시술을 처음으로 얼굴 전체에 맞아본 경험이었는데,
통증은 줄이고 효과는 끌어올리는 방식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리쥬란 고민 중이라면 “어디서 맞느냐”를 먼저 따져보는 게 진짜 중요하다는 점, 이번 경험으로 확실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