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음식과 육회를 먹고 속이 꼬이고 화장실 들락날락하느라 정말 진이 다 빠졌네요. 결국 병원 갔더니 장염이라는데, 약 처방받은 거 보니 가짓수가 꽤 많더라고요. 기운도 너무 없고 어지러워서 원장님 권유로 영양제 주사도 한 대 맞고 왔습니다. 확실히 수액 맞으면서 한숨 자고 나니까 몸에 온기가 좀 돌고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주사 안 맞았으면 주말 내내 앓아누웠을 텐데 정말 다행이지 싶어요. 선생님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복약 안내도 꼼꼼히 해주셔서 금방 털고 일어날 것 같습니다. 장염이 진짜 사람 잡네요. 당분간은 강제 죽 다이어트하면서 몸 좀 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