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팔가
주부로 살다 보면 내 건강은 항상 뒷전이 되죠ㅠㅠ 저도 이 글 읽고 건강검진 미룬 거 반성하게 되네요. 덕분에 동기부여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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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요.
결혼한 지 이제 20년 가까이 되어 가고요.
결혼 한 이후 큰 애 출산할 때 까지 직장 생활 헸는데요.
그 이후로 주부일만 했어요.
아무래도 주부이다 보니까 건강 검진에 소홀히 하게 되고요.
둘째 아이 출산 이후 그나마 다니던 산부인과 검진도 잘 안 하게 되었어요.
재작년부터 우리 친정에 안 좋은 일이 세 번이나 왔는데요.
제가 1남 3녀 막내딸인데 나이 50이었던 큰 언니가 원래 있던 자궁 근종이 안 좋아졌다고 해서,
결국 서울 대형병원 가서 암 치료하다 1년 만에 돌아가시고요.
약 1년 전에 원래 내과적으로 여기저기 안 좋으셨던 아버지가 요추 수술 후 갑자기 몸을 못 가누시더니,
결국 당뇨 합병증 및 호흡기 문제로 돌아가시고요.
두 안 좋은 일 이후 원래 뇌경색 있으셨던 어머니도 허리가 안 좋아져서 누워계시더니 치매가 생겨서,
요양병원 입원하고 계세요.
한동안 힘들었는데 기운내서 저한테 소홀했던 건강 검진 챙기려고,
집 근처 남편 지인 분인 내과 병원 갔어요.
여자 원장님이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해 주시고요.
검사도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내시경 검사도 돈 내고 수면으로 해서 편하게 했고요.
스트레스 위염 심하다 해서 약 먹고 주의 사항 잘 지키려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