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여름철 숙면을 위해서 대추차를 드세요

이제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아직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시원하지만
곧 열대야로 괴로운 한여름이 다가오고 있죠 

덥고 습한 여름에는 잠을 설치기 쉬운데 
안 그래도 더위 때문에 피로감이 쉽게 느껴지는 여름인데 
수면의 질까지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여름 감기나 장염에 자주 걸리기도 하죠

 

 

저는 이렇게 열대야로 괴로울때 대추차를 마시고는 하는데요

동의보감에 이르기를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오장과 12경맥을 보해준다는 기록이 있을만큼
그 효능이 좋고 수면에 좋은 차거든요 

 

대추 속에 함유되어 있는 갈락토스, 슈크로스 성분 등이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대추차를 마시면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 멜라토닌 성분을 촉진 분비시켜서 
불면증과 각종 수면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대추차레시피 공유해보려고 해요
사실 대단한 노하우보다는 시간이 해결해준 
대추차우려내기 시작해 봅니다!

 

 

​건대추는 밖에서 말리기때문에 쭈글쭈글해진 곳에 
먼지가 많이 있을 수 있으니까
꼭 솔로 싹싹 잘 닦아내서 끓여야해요

 

1. 건대추를 볼에 넣고 물을 받아서 10~20분 담가둔다(불순물 쉽게 제거하기 위한 시간)

 

2. 흐르는물에 솔로 하나씩 꼼꼼히 세척(베이킹소다 풀어도 솔로 닦아주기

 

3. 지저분한 이물질있는지 확인하면서 4~5번 헹궈주기

 

4. 사진의 건대추는 150g이고, 물 1.5리터를 넣어서 끓으면 10분간 중불에서 끓인다

 

5. 끓인 대추차를 몇시간(3시간) 그대로 둔다 (계속 끓여도 생각보다 우러나오지않기때문에)

 

 

6. 3시간뒤에 중약불(하이라이트 9중에 4)로 30분 우려낸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점차 진하게 우러나오게 됨)

 

 

잠깐 끓였다가
세시간 대추가 불려지면서 우려내고 
약불에 느리게 우려내고
첫물 일부를 따라서 마시고
두번째물 추가해서 다시 우리고
일부 마시고
세번째물 추가해서 연하게 우려내서 마시면 끝이나요

 

주전자채로 그냥 그대로 밤새 놔두고 

아침에 따끈하게 데워드셔도 되고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는 아이스로 해서 드셔도 좋아요 

 

그리고 참고로
여름철 숙면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의 에어컨 온도를 
24~26℃ 로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고 해요 

 

잠을 자기 위한 적정 온도는 18~22℃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밤에 에어컨 온도를 그 정도로 맞추면 
우리 몸이 춥게 느껴 오히려 몸이 떨리면서 잠이 깰 수 있어
여름밤에는 에어컨 온도를 24~26℃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아요  

 

특히 낮 동안에 에어컨 바람을 지나치게 쐬면 
여름 감기에 걸리기에도 쉽고 
낮 동안에 중심 체온이 충분히 올라가 있다가 
저녁에 떨어지지 못하여 밤에 잠들기 더 어려워질 수도 있구요

 

천연재료인 대추차와 함께 
이번 여름, 숙면과 함께 건강하게 이겨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