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열매 효능과 먹는법 으름차 만드는 법까지! 6시 내고향에서 소개된 보약 과일

KBS1 ‘6시 내고향’ 에서 제주시 조천읍의 ‘덩굴원’을 찾아
직접 으름 열매를 채취하고 으름차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다는 기사를 봤어요.

제주도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으름은
예로부터 차나 약재로 활용돼 온 가을철 덩굴성 식물이에요.

일부에서는 발음이 비슷해 ‘얼음 열매’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 이름은 으름열매가 맞아요.

이 방송을 보고 나서 저도 ‘도대체 으름열매가 어떤 효능이 있길래?’ 싶어서
직접 찾아보고 맛도 봤어요ㅎㅎ

오늘은 그 후기와 함께 으름열매 효능·먹는법·으름차 만드는 법 까지 정리해볼게요.

으름열매란?

으름열매는 ‘으름덩굴’이라는 식물의 열매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 산기슭이나 들에서 자라는 자생 식물이에요.

껍질은 두껍고 속에는 바나나처럼 하얀 과육이 들어 있는데,
톡 터뜨리면 달콤한 향이 퍼지면서 자연의 단맛이 느껴져요.

한국 토종 바나나, 조선의 바나나로 불리기도 한다고 ㅎㅎ

예전에는 ‘자연 비타민 과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해서 시골에서는 간식처럼 따 먹었다고 해요.

최근에는 연구를 통해 으름열매에 들어 있는

사포닌, 폴리페놀, 비타민 C, 안토시아닌 등이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어요.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아요👇

- 피로 회복 및 면역력 강화
- 혈액순환 개선
-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
- 이뇨 작용 및 붓기 완화
- 소화 촉진 및 장 건강 개선

특히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고,
자연스러운 단맛 덕분에 다이어트 중인 분들의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아요.

생으로 먹을 때는 껍질을 살짝 갈라 과육만 떠먹는 방식이에요.

속에 씨가 많아서 껍질째 먹기는 어렵고,
하얀 과육만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달콤하고 향긋해요.

단, 과숙한 으름은 너무 물러지기 때문에
껍질이 갈라지기 직전, 약간 단단할 때가 제일 맛있어요.

요즘은 생과보다는 건조 으름열매나 으름 추출물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어서
차나 건강식으로 활용하기도 편해요.

으름열매의 껍질이나 줄기도 약재로 쓰이는데요,
이를 말려서 차로 끓이면 은은한 단맛과 함께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나요 ☕

으름차 레시피

1️⃣ 으름 껍질이나 말린 으름을 깨끗이 세척해 물기를 제거해요.
2️⃣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 수분을 날려줘요.

3️⃣ 1L의 물에 으름 10~15g 정도를 넣고 약불에서 20~30분 끓여요.
4️⃣ 체에 걸러서 따뜻하게 마시면 완성!

몸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고,
붓기나 피로가 심할 때 꾸준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예전엔 시골 장터에서만 봤지만,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건조 으름’이나 ‘으름차’ 형태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네이버 쇼핑, 쿠팡, 전통식품몰 등에서 ‘으름열매’로 검색하면
말린 형태부터 분말, 추출액까지 다양하게 나와요.

으름열매는 보기엔 생소하지만
한 번 맛보면 은은한 단맛과 향이 매력적인 과일이에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가을철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차로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자연 보약이 된답니다.

6시 내고향에 소개된 이유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네요 :)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으름열매,

이번 가을엔 직접 맛보면서 건강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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