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 원인 알 수 없을 때, 생활습관을 의심하세요!

저는 부정출혈로 한창 고생했는데 이런 저런 검사를 다 해봤지만 이유는

찾지 못했고 결국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었다는 결론이 내려져서

참 허무하고 심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 질병이든 언제든 발병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하지만 그게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만 할 수 있다면

지금은 의학이 발전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병의 경중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긴하겠지만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고생했던 이유는 부정출혈이 갑자기 생겼고 항상 문제가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보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 출혈이 보이자마자

평소 다니는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어요

 

부정출혈이 생긴 직후라서 초음파를 봤지만 약간의 염증이 있긴하지만 

특이사항은 없다고 하면서 일단 약을 먹고 좀 쉬어보자고 해서 처방만 받아서 왔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틀 사흘이 지나도 부정출혈이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지어준 약을 다 먹어도 그래서 다시 병원에 방문했고 다시 초음파를 봤어요

여전히 부정출혈이 일어날만한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이었어요

 

 

이럴때 제일 답답해요 분명 증상은 있는데 원인이 없는 경우요

약을 먹고 염증은 없어졌다고 하지만 출혈은 남아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며칠 더 약을 먹었고 다행히 일주일 조금 넘은 시점에서 부정출혈은 없어졌어요

다시 확인하러 병원에 갔고 초음파 상에는 여전히 이상은 없었어요

 

그렇게 헤프닝 아닌 헤프닝으로 끝이났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부인과 질병은 특히나 더 예민해져서 그 뒤로도 1년에 한번은 꼭 초음파를 보고 있어요

아마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면연력 저하로 인한거 아닐까 싶어요

 

건강한 관리를 위해 그 후부터 질유산균을 꾸준히 먹어주고 있어요 

확실히 질유산균 섭취 후 부터는 분비물도 줄고 생리전 증후군도 줄긴했어요

다행히 그 뒤로 부정출혈 등의 증상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