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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민망하다고 절대 참으면 안되는 병.

저는 면역력이 좀 떨어지고 힘이 든다 싶으면 어김없이 입안이 헐고 질염이 잘 걸리는편입니다.  처음엔 산부인과라는 곳이 너무 가기 싫어서 세정제로 자주 씻어주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으며 참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우유처럼 흰색 냉이 나오면서 너무 가렵고 따갑고 아파서 참다참다 산부인과를 방문했네요.   세균검사 후 두번 더 방문해서 치뇨받고   약 일주일치인가 10일치인가를 먹고  나니 괜찮아졌어요..   질염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서인지 그 이후로는 증상이 조금만 나타나도 일찍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도 괜찮습니다. 그때 질염 치료가 제대로 잘 되었나봐요.   그전에 참고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다들 참지말고 병원 일찍 가시라고 꼭 얘기드리고 싶어요.  무슨병이든 키우지말고 초기에 잡아야 고생을 덜하잖아요.   민망함을 이겨내면 고생이 줄지요.

아 그리고  어차피 민망한 김에 몇년에  한번씩은  질초음파라는것도 해주는거 좋을거 같아요.  자궁경부암 검사는 말그대로 입구만 검사하는거라서 질 초음파로 자궁속까지  한번씩은 점검해주는게 안심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하복부 초음파도 찍어주시면 나팔관뿐만 아니라 방광까지 다 체크할 수 있어요. 내몸은 내가 챙겨야되는거니깐 우리 건강부터 잘 챙겨봅시다~~^^

질염..민망하다고 절대 참으면 안되는 병.질염..민망하다고 절대 참으면 안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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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프로필 이미지
    파랭이
    산부인과 무서워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나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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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정
    질염도 스트레스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오는 질환이어서 많이 걸리시는것 같아요~
    산부인과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쉽다생각해야해요. 부끄럼보다 내몸을 먼저 생각해야지요~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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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영
      작성자
      두번째도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어차피 가야되는걸 아니깐 좀 일찍 가는것뿐이죠. 여의사라고 안 민망한것도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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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밧드(0:01발송)
    아이둘도 났음에도 산부인과 가기는 늘 부끄러워요
    그래서 많이 방치하는거 같아요
    좋은말씀이네요 고생말고 내몸부터 생각해 빨리가야하는거네요 생각을 바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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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율로
    마자요마자요 지당하신 말씀 입니다 
    민망해하지말고 제때에 치료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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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의나팔
    산부인과. 다른 병원도  멀리하면 안좋다는거 알아도 사실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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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정말 맞는말씀이십니다 
    끙끙 앓지말고 바로 잡아줘야해요..
    민망하다고 내가 혼자 치료할수있다고 미루다간 더커지죠 
    저도 꾹 참다가 결국 치료하고 좋아졌지만 
    여전히 관리는 쭉 하고 있네요 
    언제 재발할지 몰라서 두렵기도 한데 그래도 관리 해주니까 전보단 확실히 나아져서 좋네요 
    미루지 말고 내몸 내가 챙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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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도영
    질병은 어떤것도 부끄러워하지않고 빨리 치료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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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블리에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수있는 병이기에 무관심 하면 안될꺼 같아욤.
    여성 유산균도 도움 많이 됩니다
    재로우 팜 도피러스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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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비
    산부인과 진료도 미루면 안되지요
    치료 잘 받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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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송희
    잘다녀 오셨네요
    질병은 조기치료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미루면 안되는데 저도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는게 병원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