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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수술? 시술? 고민됩니다.

제가 원래 지난 금요일에 자궁경수술이 잡혀 있었어요

자궁에 물혹? 용종이 있어서 제거 해야한다고 하셔서요.

근데, 그때 초음파 하며 상담할때는, 생리를 1년이 넘게 안하고 있었고.

그래서 폐경이 아닌가 추측하고, 사전진료때 그리 말씀드린 상태였거든요.

그 후 3일쯤 지나서 생리를 시작했어요.

 

저 혼자 생각으로는,

혹시 생리 직전이라 자궁내막이 두꺼워져서, 물혹처럼 보인건 아닌가싶고.

괜히 비싼 치료비 들여서 자궁경 했는데, 막상 해보니 뗄 필요가 없었다??? 라고 하실까봐ㅋ

 

생리 시작 후부터 계속 고민이되네요.

 

물론, 초음파를 다시 해보면되지만, 초음파 하니 역시나 물혹이다. 떼야된다!! 하면ㅋ

괜히 초음파비용만 추가되는거니까ㅋ

 

생활비가 늘 빠듯한 외벌이 주부는, 이런게 계속 고민되네요ㅋ

일단, 다다음주에 자궁경예약은 해놨는데...

 

생각하다 보믄 결론이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다~~ 처럼 여기다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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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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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태야
    수술 취소하신 거예요?고민될만하네요, 초음파 비용이 저렴하지도 않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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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작성자
      취소 한건 아니구요.  지난주 금요일이 수술이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입원하는 바람에 다음주로 미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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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충남
    과잉진료 하는 병원인지 알아보면 좋을텐데요.
    그렇다고 다른병원 또가보기도 그렇고 고민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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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작성자
      마음이 심란해서 ㅎㅎ  다시 가서, 그 후에 있었던 상황이나 이런거 다 말하고 상담했는데... 그래도, 하는게 좋다. 라고 하셔서, 그냥 할라구요 ㅋㅋ  그래도 재상담하고나니, 맘이 편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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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생활비 문제가 아니라 내몸을 먼저
     돌보셔야 건강하셔야 가족들을 지킬수 있는거예요
     간장에밥 비벼 드셔도 혹시?혹? 설마? 그런생각이 드시면 검사부터가 먼저세요
    불안한마음이 더 건강에 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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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작성자
      앗....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간장에 밥 비벼 먹어도, 마음이 편해야하는거니까요~ 내몸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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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생리 끝나시고  좀  지나  다시 한번  초음파  해보세요  1년안하다  다시  하신거라면  더더욱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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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작성자
      네... 그래서 심란해서, 다시 가서 상담했는데.... 초음파는 다시 할 필요 없고 ㅎㅎ  생리 직전이라도, 이리 선명하게 혹이 보일수가 없다고 ㅎㅎ  강력히 하라시네요 ㅋㅋ  다시 상담하고 오니 맘이 편해졌습니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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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영
    생리를 1년이나  안한게 혹시물혹이나용종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초응파다시 해서 있다하면 어차피수술해야하는데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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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작성자
      네... 그런것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일단 다시 담당샘하고 얼굴 보면서 상담하고 왔어요 ㅋㅋ  어찌나 시원시원하게... 수술 해야한다고 말해주시던지 ㅎㅎ;;  맘이 시원해졌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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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진
    아무리 그래도 건강보다 중요한거 없는거 같아요
    주위에 아픈사람들 보니까 건강한게 진짜 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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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작성자
       그쵸~ 건강해야 뭐라도 할 수 있으니까^^   담주에 가서 잘 수술하겠습니다^^  근데, 이젠 수술이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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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경
    생리하셨으면 다시 검사 받아보는게 맞는데 비용이 문제네요 
    초음파가 저렴하지도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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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작성자
      초음파비가 진짜 조금만 더 저렴하면 좋겠어요 -_-   일단 담당샘과 다시 의논하고, 수술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