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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이시아튼튼소아청소년과, 친절한 진료로 마음 편안해져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동네 소아과에 다녀왔다. 사실 병원에 가는 건 언제나 조금 긴장된다. 특히 주사를 맞을까 봐 괜히 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몸이 안 좋으니까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갔다.

병원에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분위기가 따뜻했다. 대기실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들도 붙어 있었고, 색깔도 밝아서 병원 특유의 차갑고 무서운 느낌이 조금 덜했다. 나보다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 손을 잡고 많이 와 있었는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니까 나도 어릴 때 병원에서 울었던 기억이 조금 떠올랐다.

접수를 하고 조금 기다렸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이름을 부르면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말투도 부드러워서 괜히 긴장이 조금 풀렸다. 병원에서 친절하게 대해 주시면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훨씬 편해지는 것 같다.

진료실에 들어갔을 때 의사 선생님도 차분하게 인사해 주셨다. 어디가 불편한지 물어보시고 목이랑 귀, 그리고 숨소리도 천천히 확인해 주셨다. 검사하는 동안 아프지는 않은지 계속 물어봐 주셔서 배려해 주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감기 증상이 어떤 상태인지, 집에서는 어떻게 쉬면 좋은지도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좋았다.

가끔 병원에 가면 빨리 끝내려고 설명을 짧게 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서는 차분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좋았다. 부모님도 설명을 들으시고 안심하는 것 같았다.

진료가 끝나고 약을 처방받고 나왔다. 큰 병이 아니라 감기 초기라서 약 잘 먹고 쉬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셔서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병원에 오기 전에는 괜히 걱정이 많았는데, 진료를 받고 나니까 한결 편안한 느낌이었다.

오늘 다녀온 소아과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따뜻했고, 간호사 선생님과 의사 선생님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병원이라는 곳이 원래는 조금 무섭고 긴장되는 곳인데, 이런 분위기라면 다음에 와도 덜 무서울 것 같다.

앞으로는 아프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만약 또 병원에 가야 한다면 오늘 갔던 이 소아과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마음도 편안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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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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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
    좋은 소아과가 근처에 있는 건 큰 복이에요.
    잘 다니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