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감기 때문에 급하게 튼튼소아청소년과를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서 후기 남겨요. 병원 들어가자마자 전체적으로 밝고 정돈된 분위기가 먼저 눈에 들어왔고, 아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대기실에 아기자기한 장난감이랑 책도 잘 마련돼 있어서 좋았어요. 접수하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처음 가본 병원인데도 편안하게 안내받았어요. 진료실 들어갔을 때 의사 선생님이 아이한테 먼저 편하게 말 걸어주시고, 기침이나 콧물 증상도 꼼꼼히 확인하면서 진료해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무엇보다 약을 왜 처방하는지, 집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부모 입장에서 너무 도움이 됐어요. 진료 끝나고 아이도 안 무서웠다고 해서 한층 마음이 놓였고, 전반적으로 케어가 세심해 다음에도 아프면 여기로 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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