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감도 교체 해야 하는거였어요? 몰랐네요 그냥 평생 가는건줄요ㅕ
아말감은 은색이고 레진은 흰색이다.
나는 아말감이 안 예쁘지만(좀 추하지만) 보험이 되기 때문에 이걸로 하고 싶었다.
평소 얼음을 아주 맛있게 씹어 먹었는데 자주 그래서 그런지 이빨이 모조리 거덜났기 때문이다.)
충치 치료도 해야 하는데 당장 때워야 하는 교체 이빨이 최소 7개 이상이라고 했다.
어디에도 치과는 많기 때문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 치과에 갔다.
거기 의사가 까칠하지만 비용이 저렴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싸가지가 없는 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내 이빨을 박살 내지 않고 싼 가격에 해주면 아무런 불만도 없다.
이 사람이 내게 레진을 권하는 게 아닌가. 레진은 비보험 치료인데 이빨 한 개당 가격이 10마넌이다.
아말감은 존못이지만 몇천 원밖에 하지 않는데 말이다.
안 한다고 하고 아는 분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도 보험이 되는 치료를 했는데 아말감처럼 못생긴 은색이 아니고 치아 색과 같은 색으로 해주는 게 있는데(이름 기억 안 나)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피해의식에 가득 찬 나는 의사가 싸가지도 없으며 바가지(?)도 씌운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아말감 가능한 치과에 갔다.
바로 제일청원치과의원~ 근데 한 번에 너무 여러 개를 하면 안 된다길래 날짜를 미뤘다.
차를 타고 룰루랄라 그곳을 방문했다.
입을 벌리고 공포에 가득 차서 누워있는데(충치 치료는 이빨이 시리기 때문이다~)
여기 레진, 여기도 레진~ 의사가 이러고 있길래 보험 되는 걸로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쿨하게 바로 해주셨당.
모든 이빨을 다 정상으로 만들었는데 몇만원인가 밖에 나오지 않았다.
처음엔 귀찮고 불안하며 무서웠지만 막상 한번 가보곤 용기와 안심이 되더니 며칠에 이어 시원하게 교체했네요.
시장에 가서 어묵을 사먹었는데 나는 너무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아 죽겠기에 떠벌떠벌 자랑도 했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