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연세정형외과 방문, 발목 인대 손상 후기

어제 계단 내려오다가 발목을 제대로 접질렸어요. 진짜 뚝 소리가 나는데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식은땀이 확 나더라고요. 그냥 참아볼까 하다가 발등까지 부어오르길래 결국 오늘 아침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보니 다행히 뼈는 무사한데 인대가 꽤 놀랐다고 하셔서 바로 반기부스 처방받았어요. 처음 해보는데 이게 은근히 묵직하고 답답하네요. 의사 선생님이 지금 제대로 고정 안 하면 나중에 고생한다고 하셔서 얌전히 있으려고요.
제일 당황스러운 건 역시 신발이에요. 한쪽은 운동화, 한쪽은 슬리퍼 차림으로 절뚝거리며 나오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특히 샤워할 때 비닐 씌우고 물 안 들어가게 용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네요. 당분간 좋아하던 운동도 못 하고 강제휴식 확정입니다. 다들 아차 하는 순간이니까 보도블록이나 계단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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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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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철
    깁스하면 샤워할때가 제일 고역이겠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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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곰미
    으악 듣기만 해도 아프네요. 정말 식은땀 났겠어요. 병원가길 잘하셨습니다. 얼른 나으시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