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난 아이 눈이 퉁퉁 부어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빨개지고 만지면 아프다고 울먹이는데, 딱 봐도 다래끼더라고요. 걱정되는 마음에 유치원 등원 전에 급하게 집 근처 안과로 뛰어갔네요.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고름이 아직 안 찼다며 째지는 않고 약으로 치료하자고 하셔서 얼마나 안도했는지 몰라요. 겁먹은 아이 달래가며 진료 보느라 진땀 뺐지만, 의사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안심이 되었어요. 먹는 약이랑 안약 처방받아 왔는데, 안약 넣는 걸 무서워해서 실랑이를 좀 벌였지만 확실히 병원 다녀오니 금방 가라앉더라고요. 따뜻한 찜질도 자주 해주라고 하셔서 열심히 해줬더니 3일 만에 거의 다 나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