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처음 가게 된 계기
저는 손가락에 체리혈관종이 있었어요. 일명 빨간 점이라고 하죠.
빨간 점은 보통 선천적으로 태어남과 동시에 있거나 나이들면서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제 손가락 점은 성인 돼서 생긴 거였어요.
전 빨간 점이 한 개라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요.
얼굴이 아니라 손가락이기도 했고 크기도 작아서 그냥 두고 지냈거든요.
그러다 쥐젖을 제거하려고 피부과를 갔는데 마침 쥐젖 제거에 사용하는 레이저와 같은 장비로 혈관종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해서 손가락 혈관종 상담도 같이 받게 됐어요.
방문 전 걱정했던 점이나 망설였던 이유
사실 처음에는 손가락에 있는 작은 점이라 굳이 제거해야 하나? 싶었어요.
크게 불편했던 건 아니었고 점이 커지거나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시술을 결정하게 된 이유
그렇지만!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 정면에 있는 점이다 보니 눈길이 바로 가기도 하고
제가 자꾸 저 점을 만지는 버릇이 생겼어요..ㅋㅋ
피부과에서도 혈관종이 크지 않아서 아프지도 않고 시술도 간단할 거라고 설명해주었어요.
어차피 쥐젖 제거도 하러 왔겠다! 혈관종도 제거하기로 했어요.
병원 분위기
제가 방문한 곳은 메이퓨어의원 화정점이었구요.
생긴 지 오래 되지 않아서 내부가 깨끗한 편이에요.
저녁 늦게까지 진료를 해서 퇴근 후 방문하기에도 좋았어요.
그리고 메이퓨어가 시술 위주 프랜차이즈 피부과다 보니까 시술별 가격표가 정리가 잘 되어있는게 좋더라구요.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한데 그래서 세안은 셀프로 해야 한다는 점이 있어요 ㅎ
그외에 매뉴얼이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셨어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개인 라커룸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보통 병원 가면 항상 가방을 어디에 둬야 하나 싶은데, 여기는 라커룸이 있어서 소지품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술 과정, 느낌
선생님이 약간 아플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별로 안아팠어요.
제 점이 작아서 레이저도 한번 쏘고 끝났어요.
느낌은 약간 차가운 바람 같은 느낌이었어요.
레이저 한번 쏘고, 알콜솜으로 소독하고 끝!
시술 후 경과
시술 다음날 바로 딱지가 생겼어요.
딱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졌고,
딱지 떨어지고 나서 붉은 살이 보였다가 천천히 새살이 났어요.
근데 사실 바로 점이 사라지진 않았고 이렇게 몇주가 지나도 약간 착색처럼 좀 남더라구요.
레이저 한번 더 받아야 하나 싶어서 다시 상담을 받았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옅어진 상태라 추가 시술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하셨어요.
그리고 정말 원장님 말대로 더 기다리니까 옅어졌어요ㅎㅎ
시술을 더 권유하지 않은 것에서 저는 오히려 더 신뢰가 갔어요!!
재방문, 만족도 의사
지금은 혈관종과 착색도 아예 사라졌고 미세하게 점을 뺀 자국은 쪼금 남아있어요.
원래 까만 점도 빼고 나면 약간의 흔적이 남아있듯이 빨간점도 약간 흔적 남긴 남아요.
워낙 선명하게 빨갰던 점이라 이 정도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네요.
부작용 없이 깔끔하게 잘 빠져서 만족하고 과한 시술 권유하지 않아서 편하더라구요.
다음에도 피부 시술이나 레이저가 필요하면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