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설사를 여러 번 하고 39도 가까이 고열이 올라 걱정돼서 누가소아과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기운이 없고 탈수 증상도 보여서 마음이 급했는데, 접수 후 바로 체온과 산소포화도부터 체크해줘서 안심이 됐어요. 염윤식 원장님이 복부 청진과 인후 확인을 꼼꼼히 하고, 최근 음식 섭취와 유행 중인 장염 여부까지 자세히 물어보셨어요.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해주시면서 탈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치료는 해열 좌약과 경구 수액 처방을 받았고,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진행했어요. 간호사 선생님들이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게 계속 말 걸어주고 손을 잡아줘서 큰 울음 없이 맞을 수 있었어요. 복통 완화를 위한 약도 함께 처방받았고, 집에서 먹일 수 있는 수분 보충 방법과 식이 조절법도 자세히 안내해주셨어요. 이 병원이 좋았던 점은 부모가 불안해하는 부분을 먼저 설명해주고, 과잉 검사 없이 꼭 필요한 치료만 신속히 진행해준다는 점이에요. 수액 맞고 나니 열이 조금씩 내려갔고, 이틀 정도 지나니 설사 횟수도 눈에 띄게 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