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책상에 탁!’ 기억을 희화화한 브랜드의 무책임함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기간에 내놓은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건드렸습니다. 단순한 이벤트 문구라 치부하기엔, 그 표현이 떠올리게 하는 역사적 맥락은 너무나 무겁습니다.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이들의 아픔을 은근슬쩍 조롱하는 듯한 기획은 브랜드의 무책임함을 보여줍니다. 기억해야 할 날을 상업적 이벤트로 소비하는 태도는 결국 사회적 신뢰를 잃게 만들 뿐입니다. 기업이 진정으로 사회와 함께하려면, 최소한의 역사적 존중과 책임을 먼저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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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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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마케팅 기획한 사람 참.....무슨 생각이였을지..
    글고.. 이거 다 윗사람들이 승인해서 한 이벤트일거잖아요? 쯧쯧.. 씁쓸허다.. 무슨 생각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