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데이지
고민 되시겠어요 잘 될 겁니다 다만 한두군데 더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혹시나 모르죠
눈이 충혈되고 아파서 안과 갔어요
눈물샘을 뚫어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긴 바늘을 찔러 넣어야 한다네요
엄청 긴 바늘입니다
시술 고민입니다
고민 되시겠어요 잘 될 겁니다 다만 한두군데 더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혹시나 모르죠
그럼요 그럼요 아주 간단한 시술입니다 겁먹지마셔요
안구건조나 타원인으로 눈물이 너무 많이 났거나 눈물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눈물샘이 막히지요. 튜브를 넣어서 넓혀주거나 탐침법으로 뚫는 시술이 있다는데 고민 많이 되겠어요 시술 잘 하는 큰 안과에 가서 꼭 하세요
에고,, 간단한 시술이라도 눈에 바늘을 넣는다니 긴장되고 걱정이 될 듯해요. 잘하는 병원에서 잘 치료받고 회복도 응원해요.
제가 바로 눈물샘이 막혀서 눈물샘을 뚫은 사람입니다!! https://cashdoc.me/community/eye/120393181 위 링크를 보시면 그동안 제가 겪었던 눈물흘림증과 치료 방법에 대해 상세히 공유한 글인데요. 시간될 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댓글상으로 답변을 해보자면요. 눈물샘은 눈에서 생성된 눈물이 코 쪽으로 빠져나가는 작은 통로 역할을 하는데요. 눈에 염증이 있거나 또는 비염,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그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가 있어요. 증상으로는 눈물이 이유 없이 흘러내리고/충혈되고/속눈썹 라인 근처가 묵직하거나 찡한 느낌/눈꼽이 자주 끼는 패턴 이런 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눈물이 이유없이 계속 흘러내리는 것을 <눈물흘림증>이라고 하고요. 글쓴님이 아시는 것처럼 눈물길을 뚫어줘서 눈물 배출이 원활하게끔 돕는 치료가 있어요. 병원에서 말한 그 긴 바늘!? 무섭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할 만합니다ㅎㅎ 이걸 전문용어로는 눈물길 탐침술이라고 하는 건데요. 말로 들으면 정말 바늘을 눈에 넣는다고? 싶은데 실제로 받아보면 대못 같은 긴 바늘이 아니라 가늘고 둥근 탐침 기구예요. 제가 받아봤는데 무섭게 상상할수록 더 무섭지, 따끔 정도고 이 정도면 할만하네 싶은 느낌이에요. 아프다기보다 눌린다, 뭔가 지나간다 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시술 시간도 1~2분 정도로 정말 짧아요. 정말 간단하고 아프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것처럼 어렵거나 무서운 치료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안과에서 눈물샘을 뚫어야 될지도 모른다고 했으니, 왜 뚫어야 하냐면 눈물샘이 막힌 상태로 계속 두면 눈이 계속 축축해지면 염증 반복됩니다. 심하면 눈물주머니에 염증이 생겨서 누낭염에 걸릴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저..^^ (누낭염 치료후기 https://cashdoc.me/community/eye/120024060)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건강보험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다 부담이 크지 않아요. 수술도 아니고 그냥 간단한 시술 정도라서요. 실제로는 외래에서 바로 하는 소규모 처치에 가까워요. 결론적으로 눈물샘은 막힐 수 있고, 그냥 두면 낫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듣기 무서워서 그렇지, 막상 받아보면 견딜 수 있는 수준입니다. 초기에 해결하면 더 큰 염증으로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병원에서 시술 권했으면, 너무 겁내지 말고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저도 겁먹었는데, 끝나고 나서 생각보다 아무 것도 아니었네 했거든요. 나중에 악화되면 그때는 바늘로 간단히 뚫는 치료도 못 하고 진짜로 실리콘 관을 수술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초기에 해결하시기를 권장해요. 초기에 해야 누낭염까지 가지 않고 치료도 짧고 부담도 덜하답니다!
눈물샘 막힘은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어요. 불편하다면 안과 진료를 권합니다.
눈물샘이 막혔는데 눈물이 더 나오는 현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눈물샘이 막혀도 간단한 시술을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도 치료를 한다고 하니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정 무서움에 쉽지 않다면 다른 병원에도 한번 상담을 진행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