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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라면 먹는 게 큰 문제인가요? 몸 관리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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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라면이 먹고 싶은데... 크론병 때문에 고민 중이에요.
원래는 매운 거,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하잖아요?
특히 라면은 고소하면서도 자극적인 맛 때문에 완전 땡기는데, 제 장은 과연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어요.

사실 저도 가끔은 유혹을 못 이기고 한두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 후에 속이 불편하거나 더부룩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같이 스트레스 받는 날에는 꼭 라면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혹시 크론병 라면 먹어도 덜 자극적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몇 가지 팁을 보게 됐어요.
먼저, 스프 양을 확 줄이고 국물은 최대한 남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면 대신에 글루텐 프리 면을 따로 사서 끓이는 것도 방법이라던데...
이러면 라면이 라면 같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
그래도 오늘은 그냥 참아야겠어요.
나중에 크론병 라면은 좀 더 안정됐을 때 먹어보는 걸로 해야겠죠?
여러분은 크론병 라면 참기,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