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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소화불량과 공복 속쓰림의 악순환

(고민) 소화불량과 공복 속쓰림의 악순환

언니네서 저녁을 많이 먹는 날이면,

밤에 잘 때부터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속이 넘 쓰려요. 

 

그래서 다음에는 저녁을 적게 먹었는데, 

힘들게 일하고 오면... 배가 고파서 

공복 상태를 못 참고 

결국 밤에 과자나 빵을 좀 먹게 돼요. 

 

물론 남들이 보면 얼마 안 되는 양이지만 

(이를테면, 어느 날은 다크초콜릿 통째로 하나, 어느 날은 과자 1봉지, 어느 날은 단팥방 1개)

 

사실 저는 아는 거죠... 먹으면 안 된다는 걸... 

그 다음날 아침에 여지없이 속이 또 쓰렸어요...ㅠㅠ 

한번이라도 식사양이 틀어지면.. 

과식 폭식 야식 하나라도 걸리면.. 

며칠째 계속 속이 쓰리네요. 

 

아.. 딱 한두 번 그랬는데... 

그 여파는 며칠째 이어져... 계속 속이 쓰려요.. 

아침저녁으로요... ㅜㅜ 

 

그냥 괴로워서 주절대고 싶네요.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속 쓰림이라서요... 

 

식곤증으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을 피하려고... 

위가 작아지도록 식단조절을 했었는데, 

이제는 식사양이 조금만 변동이 와도 

속쓰림과 위염의 초기증상이 나타나니 

참으로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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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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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
    저도 위가 약한편이라 너무 공감이가요
    선천적으로 소화력이 좋지않아 남들보다 많이먹질않앗은데도 위산이 많이나오고 속쓰림이 심해지더라구요
    엄마는 너가 아빠닮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유전성이 잇는건지저랑 아빠는 밀기루음식을 먹으면 그담엔 힘들어서 꼭 소화제랑 위보호약을 먹어요
    만성이 되지않게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을 꼭 병행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맛잇는거 맘껏먹고 위가 편한분들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저희도 위관리 잘해서 맛잇는것도 먹고 편안한 삶을 영위해보아요^^